수조원대 허위수출을 통해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홍석(53) 모뉴엘 대표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김동아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 상 재산국외도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에게 징역 23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361억원을 선고했다.
박 대표는 9개월간 진행된 공판에서 "회전거래는
'성완종 리스트' 금품로비에 의혹으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2일과 23일 각각 첫 재판을 앞둔 가운데,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건은 부패사건 전담재판부가 심리한다. 이 전 총리는 형사21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에 , 홍 지사는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에 사건이 배당됐다.
엄상필(
수조원대 사기수출을 벌인 가전업체 모뉴엘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은 조계륭(61)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2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사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업무 관련자인 박홍석(53) 모뉴엘 대표에게 적지 않은
대출사기·금품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모뉴엘이 과자상자에 거액의 현금다발을 넣어 뇌물공세를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모뉴엘의 불법대출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모뉴엘 박홍석(53) 대표와 신모(50) 부사장, 강모(43) 재무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전업체 '모뉴엘'의 수천억원대 사기대출은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들의 조직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뇌물수수와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계륭(61)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사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각 공기업의 내부출신 사장들이 최근 잇따라 부패혐의로 무너지고 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공채 1기로 첫 내부 출신 사장에 오른 장석효 사장은 부패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임 절차를 진행중이다.
장 사장은 2011∼2013년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업체 이사 6명의 보수 한도인 6억원을
이른바 '관피아'나 '정피아' 척결의 대안으로 등장한 각 공기업의 내부출신 사장들이 최근 연달아 부패혐의로 무너지고 있다.
이로 인해 내부 출신의 사장은 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타파하고 구조개혁과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다시 영향력 있는 관료나 정치인이 공기업 사장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주목된다.
11일
가전업체 '모뉴엘'의 수천억원대 사기대출 사건과 관련해 모뉴엘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건내받은 KT ENS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네트워크 장비업체 KT ENS 전모(45) 부장을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7년 11월∼2013년 11월 박홍석(52·구속기소)
가전업체 '모뉴엘'의 수천억원대 사기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30일 모뉴엘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조계륭(60)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전날 오후 조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모뉴엘 수출신용 보증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 지 등을 조사했다.
가전업체 '모뉴엘'의 수천억원대 부정대출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29일 가전업체 모뉴엘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조계륭(60)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구속기소된 박홍석(52) 모뉴엘 대표로부터 대출 지급보증에 관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높은 부채와 과잉복지 논란을 빚은 20개 공공기관장을 불러 작심한 듯 공기업 방만 경영을 강하게 질책했다. “공공기관은 도덕성과 책임성을 망각했다”는 쓴소리도 서슴지 않았으며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며 공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칼바람까지 예고했다.
현 부총리가 주요 공공기관장을 한꺼번에 한 자리에 소환한 것은 취임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내 조선사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수주액 16억4000만 달러) 수출 거래에 대해 5억1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금융을 지원한다.
13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번 건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중동 6개국 연합 국영해운선사인 UASC에 1만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5척과 1만4000TEU 컨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67개사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67개사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기업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KT 김홍진 사장 △삼성전자 강호문 부회장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한화그룹 홍기준 부회장 △GS글로벌 정택근 사장 △SK에너지 박봉균 대표이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국내 조선소의 정유운반 탱커선(PC Tanker) 21척 수출거래에 대해 3억6000만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박수출계약은 현대미포조선, SPP조선, 현대삼호조선,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4개 조선사가 미국 해운선사인 스콜피오 탱커스(Scorpio Tankers Inc)에 수출하는 거래로 해당선박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간 10회의 무료 수입자 신용조사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K-sure는 국내 기업이 수출시 수입자 신용정보를 기반으로 거래추진 여부 및 규모 등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외 지사를 통해 연간 5만여건의 해외 수입자 신용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10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동서발전과 ‘중소협력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Plus+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수출실적 500만달러 이하의 동서발전 중소협력기업은 K-sure의 무역보험을 이용하는 경우 동서발전으로부터 연간 15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4일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sure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전통시장에서 필요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도 조계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 20여명은 추석을 맞아 광장시장에서 과일, 제수품 등 다양한 추석용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29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무역보험기관인 피티 아세이(PT ASEI)와 현지 한국기업에 무역보험을 공동 제공하는 ‘재보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한국기업 현지법인의 인도네시아 내수와 수출거래에 대해 피티 아세이가 무역보험을 제공한 후 K-sure가 이 중 40%를 책임지는 재보험사업을 실시하는 것이 골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6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외환은행과 ‘중소기업 해외대형유통매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sure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미국 현지에 물류, 유통, 마케팅, A/S망이 없어 수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현지 대형유통매장의 경우 수출대금 회수에 통상 6개월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무역보험을 지원하는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대상업체 70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을 수출 성장단계별로 ‘수출초보기업(연간 수출 100만달러 이하)’, ‘수출유망기업(100만달러 초과 2000만달러 이하)’, ‘글로벌 전문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