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9일 제주국제공항의 용량 확장 계획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확장) 사업은 그야말로 ‘땜질식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더 적극적인 사고로 여객 터미널 용량을 지금보다 (연간) 230만 명가량 늘리는 터미널 확장 계획을 빨리 확정해 착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가 증축공사를 끝내고 24일 개관식을 갖는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증축공사는 2000년부터 진행된 제주공항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총 820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2007년 5월 착수해 2년 5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 10월 마무리 짓고 항공사 입주 등 개관을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