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변동]유산 상속 문제를 둘러싸고 가족들 간 법정 다툼을 겪은 녹십자 창업주 고(故) 허영섭 회장의 부인 정인애씨가 유산으로 받은 녹십자 홀딩스 주식 처분에 나섰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월 5일부터 8거래일에 걸쳐 녹십자 홀딩스 보유주식 24만1880주를 장내매도 방식으로 처분했다. 이로써 정씨의 보유한 녹십자홀딩스 주식은 55만
허영섭 녹십자 회장이 15일 오후 10시 30분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69세.
개성상인 마지막 세대인 고인은 개성 출신 기업인들의 가장 큰 특징인 탄탄한 재무구조와 내실을 중시하는 특유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제약기업 녹십자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 등에서 국제적인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학창시절 공학도로써 과학자를 꿈꾸던 고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