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8월 중 외국인이 상장주식 2조5090억 원을 순매도했다고 12일 밝혔다. 10개월만의 순매도세 전환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810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3280억 원 순매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는 40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아시아는 3000억 원 순매도, 유럽도 1조9000억 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
금융위가 지난해 7월 은행 경쟁 촉진의 한 차원으로 인터넷은행의 신규 인가를 상시 접수로 전환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늦어도 9월 중 인가 기준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등 이슈가 불거지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금융위원장이 교체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 위원장은 취임 전부터 제4인뱅...
엔화는 2012년 말 이후 추세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올해 7월 들어 강세로 전환했다. 미국-일본 간 금리차 축소 기대, 글로벌 위험회피심리 강화에 따른 투자자금 환류 및 일본 외환당국의 인식 변화를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한은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미 증시에 투자된 일본계 자금이 환류되면서 환전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엔화 강세 요인으로...
한은, 12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표…발간 주기 매분기→3·9월 변경 기준금리 동결 배경 4·5월 ‘물가’→7·8월 ‘가계부채’ 전환 “4·5월 금통위, 물가 상방 리스크 커지고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7·8월 금통위, 수도권 주택가격·가계부채 추이 등 금융안정 점검”
한국은행이 앞으로 통화정책운영 방향에 대해 성장세를 점검하고 금융안정에 유의할...
앞서 5월 주력 자회사인 아이엠뱅크(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서 고객 접점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응하는 동안, 지주는 중장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DGB금융은 자본시장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그룹 회장 주관으로 사장단 회의체를 확대 운영해 새로운 중기 사업계획을 완성했다.
DGB금융은 시중금융그룹으로서의 지향점을...
이어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이 모두 관련 있는 다층연금”이라며 “국회 복지위원회 한 곳에서 다룰 문제는 아니다. 국회가 연금특위를 만들어서 관계 부처를 포함한 정부 전체의 통합적 노력이 있어야만 연금 문제를 제대로 천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2%의 정부안이 발표됐다”며...
보험, 여신전문금융사, 저축은행 가릴 것 없이 지난달 가계대출이 늘었다.
다른 경제지표들도 온통 잿빛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가계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의 마이너스 전환이다. 가계부채와 불가분의 관계인 이자비용은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찍었다. 소비 지표도 봐줄 것이...
미 ‘빅컷’여부가 전환점
분수령은 17~18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될 전망이다. 미국이 ‘빅 컷(한 번에 0.50%포인트 인하)’에 나선다면 ‘엔 캐리 트레이드’ 공포가 재연될 수 있다. 빅컷은 달러 약세요인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FOMC의 금리인하 정도와 그 직후 열리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거치면서 다시 한번...
국정원은 이날 ‘다층보안체계(MLS) 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다층보안체계는 국가 전산망의 업무 정보를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고 차등적 보안 통제를 적용하는 것이다. 중요 정보 보안은 강화하고, 중요도가 덜한 정보 보안은 풀어주는 식이다. 등급은 기밀(C), 민감(S), 공개(O)로 구분된다. 기밀 등급엔 안보, 국방, 외교, 수사와 관련되거나 국민의 생활, 생명...
11일 IB(금융투자) 및 주류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의 자회사 오비맥주는 신세계그룹 계열 주류 전문기업 신세계L&B가 운영하는 제주소주를 인수·합병한다. 오비맥주는 제주소주 생산 용지와 설비, 지하수 이용권 등을 양도받아 국내에서 '소주 사업'의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2011년 제주도 향토기업으로 출발한 제주소주는 2014년 '올레...
주목할 만한 점은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도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했다는 점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8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9조8000억 원 증가해 전월(5조2000억 원) 대비 증가 폭이 크게 확대했다. 2021년 7월(15조3000억 원)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주담대가 5조4000억 원에서 8조5000억 원으로 증가했고...
이어지는 세부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융합인재 육성 △AI혁신으로 기후대응 대전환 △지속가능금융으로 탄소중립 촉진 △녹색산업 정책과 국제협력 강화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다.
특히, 부대행사로 넷제로 인텔리전스 파트너십(Net-Zero Intelligence Partnership, NZIP) 출범식이 열린다. 넷제로 인텔리전스 파트너십(NZIP)은 탄소중립 문제 해결을 위해 KAIST...
LG 시나르마스는 주요 사업영역을 스마트시티와 금융 IT 서비스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해 폭 넓은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 시장은 2027년까지 약 9조4000억 원의 시장 가치를 지닐 전망이다.
LG CNS는 국내외 IT 솔루션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6%)은 플러스(+) 전환했다.
안정성 항목 중 부채비율은 제조업(1분기 70.3→2분기 67.1%, 이하 동일)과 비제조업(133.6%→
131.9%) 모두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87.7→84.7%)과 중소기업(114.3→112.0%) 모두 떨어졌다.
그러나 이자보상비율에서는 제조업의 안정성이 더 두드러졌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기타대출도 신용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월 대비 증가 전환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증가 전환했는데 주담대가 3000억 원 늘었으며 기타대출도 2000억 원 증가했다. 여전사(7000억 원), 저축은행(4000억 원)은 증가세를 지속했고, 상호금융권(-1조 원)은 감소세를 유지했다. 보험(3000억 원)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당국은 "서울·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조병규 행장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원비즈데이터론 지원 규모 확대를 결정했다"며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 및 경영지원·복지서비스로 영역을 넓혀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은행은 SK엠앤서비스, 특허법인 도담과 새롭게...
포럼은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정책금융, 인력양성, 에너지저장장치(ESS) 육성 등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집중 지원,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배터리업계는 “앞으로 2~3년이 글로벌...
단골거리 사업에 참여해 디지털 전환의 계기를 맞은 ‘대전 은구비서로’, 제가버치로 일주일 만에 1억 1000만 원거래액을 달성한 ‘영암군’, 청소년 가족을 위한 IT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1기에 참여한 가족, 카카오같이가치 매달기부 서비스를 론칭한 담당자와 더 쉬운 카톡설명서를 기획한 마케터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카카오와 함께 성장한...
이어 "고령화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해 금융투자업의 역할 제고가 필요하다"며 그 방안으로는 △주택연금 활성화 △신탁업을 통한 자산 운용 효율성 제고 △중소기업 M&A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자산의 유동화 방안으로 주택연금을 활성화하고 주택연금 채권의 증권화를 통해 연금 지급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담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