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폭탄' 수도권·광역시 분양권 거래량 3분의 1 감소지역 및 단지 따라 분양권 시세 '양극화' 심화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 찬바람이 분다. 수요와 공급 모두를 옥죄는 겹규제 탓이다. 지역ㆍ단지별 양극화는 더 심해졌다. 인기 단지는 여전히 웃돈이 얹어져 거래되지만 소외 단지에선 밑지고 팔아도 주인을 못 찾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5월 신
아파트 분양권을 사고 파는 전매가 지난해 9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로 확대되면서 지방 비규제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0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따르면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에 위치한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2-A4블록)’ 전용 84A㎡ 형의 분양권은 지난 1월 5억9550만 원에 거래됐다. 지방광역시의 전매제한이 강화되기 전인
규제지역 읍·면·동 지정 내용도 포함
토지임대부 주택 매각시 이를 공공기관에 되팔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또 공공주택사업이나 택지개발사업 과정에서 원주민에게 나오는 이주자택지 분양권(딱지)를 전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도 함께 국회 문턱을 넘었다.
9일 국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
다음 주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 행위가 사실상 막힌다.
정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수도권 과밀억제구역과 성장관리권역, 광역시 용도지역 '도시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주택 전매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개정안은 관보 게재일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하는 단지부터
내달 전국 새 아파트 분양 물량이 4만 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의 전매 제한 규제 시행이 늦어지자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면서 전년보다 분양 물량이 3배 넘게 늘었다.
31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에는 50개 단지, 총 4만523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3680가구다. 전 년 동월(1만3237가구)과 비교해 총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를 강화하는 ‘부동산 3법’(종부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조정대상지역에 세금 폭탄이 예고되고 있다. 부동산 3법 여파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지방중소도시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법 개정으로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한 종부세율은 현행
9월부터 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에서 주택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사한다. 국토교통부는 5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과 지방 광역시 내 용도지역 '도시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주택 전매 행위를 금지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
다음 달부터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 제한이 시행되면서 비규제 지역인 지방 중소도시로 눈을 돌린 투자자가 늘고 있다.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보니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가 늘면서 꽤 높은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새 아파트 분양권도 적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2023년 8월 입주 예정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는 여름은 통상 아파트 분양 비수기로 통한다. 하지만 올해 여름철 분양시장은 역대급 활기를 띨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가 8월부터 시행하면서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에서 5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월별 최대
이르면 내년부터 분양권도 주택 양도소득세 중과(重課) 대상이 된다. 분양권 시장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용진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10일 발의했다. 같은 날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7ㆍ10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주택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과세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게 고
인천 아파트 청약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오는 8월 분양권 전매 금지 시행을 앞두고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분양시장으로 몰려들어서다. 넘쳐나는 청약 수요에 일부 신규 분양 주택형에선 경쟁률이 200대1에 육박하는 과열 양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의 이달 14일 현재 기준 신규 분양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 분양하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견본주택을 12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부산진구 부암1구역 재개발 단지인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34층짜리 21개 동에 총 2195가구 규모로 이 중 144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전용면적 기준 △59A㎡ 534가구 △59B㎡
‘아파트 지을 땅을 잡아라.’
주택업계에 공동주택용지 확보전이 치열하다.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가 공급시장에 나왔다 하면 경쟁률이 수백대 1을 넘기 일쑤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이 정부의 각종 규제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공공택지 내 아파트 용지를 차지하려는 건설사들간 경
한라는 충남 계룡시 대실택지지구에 조성하는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실지구 1블록에 들어서는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905가구로 조성된다. 규모별로는 △59㎡A형 606가구 △72㎡A형 199가구 △84㎡A형 10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규제를 앞두고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주택과 분양권 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11일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부터 25일까지 보름 동안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했다. 수도권이 0.2% 올랐고, 지방과 6대 광역시가 각각 0.09%, 0.16% 상승했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서울 못지 않은 '청약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세 자릿수 청약경쟁률이 잇따라 나오는가 하면 떼로 몰린 신청자들로 청약 신청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오는 8월로 예정된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권 전매 금지 규제 시행에 앞서 분양하는 단지를 잡으려는 실수요자와 투기수요가 너나 할 것 없이 청약시장에 뛰어든 영향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달 29일 문을 연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사이버 견본주택의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통상 관심지역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 수가 10만~15만 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전례 없는 수치라는 게 분양업계의 평가다.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 사흘 동안 무려 10만
내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3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 기간 종료와 수도권과 지방 비규제 지역의 분양권 전매 금지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7, 8월 이전 분양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6월 수도권에선 총 3만5059가구(임대주택 제외)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