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기업마다 통일되지 않은 형태로 해온 전기오류수정 관련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그간 전기오류수정과 관련해 기업회계기준서에서 주석 공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공시지침이 없어 통일되지 않은 형태로 주석 공시를 해왔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전기오류 발생 경위 등을 상세히 기재하지 않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가재무제표는 국회와 정부 정책 집행자 등에게 다양한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감사원의 회계결산검사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고 있지만, 국가재무제표의 오류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견되면서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정부 의사결정에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회계정보가 유용
감사원이 지난 9년간 제때 잡아내지 못한 회계오류가 9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국회 예산정책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감사원이 당해 확인하지 못하고 나중에 정정한 회계오류(전기오류수정손익)는 90조 4000억 원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12조 6000억 원, 20
오는 12일부터 합병비율 산정시 활용되는 자산가치 산출방법이 변경된다. 현행 합병비율 산정방식은 회계제도 변화, 자산의 실질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금융감독원은 회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고, 12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칙 개정은 자산가치 산출방법 개선에
올해 발표한 감사보고서에서 전기 감사인과 당기 감사인의 의견이 갈린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지정감사인 제도가 시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대해 ‘전·당기 감사인 의견 조정협의회(이하 조정협)’를 연 기업은 모두 20개사다. 이중 조정협을 열고도 감사인 간 의견을 일치시키지 못한 기업은 디아이동일, 아즈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시행 등으로 감사인 교체가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ㆍ당기감사인끼리 전기 오류 수정을 가지고 갈등을 일으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감사인간 갈등 발생 시 제3자 조율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9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공인회계사회(1인)와 회계전문가(2인)로 구성된 '전기오류수정 협의회'를 운영해 회사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대전상호저축은행과 사이버엠비에이 2개사에 대해 유가증권발행제한, 감사인지정, 시정요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대전상호저축은행을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신우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당해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을 지시했다.
대전상호저축은행은 조사결
영진약품의 주가가 지난 3년간의 실적을 과대계상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2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195원(9.22%) 내린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진약품은 전날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회계 오류를 수정한 결과 자산총액이 216억8400만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진약품은 지난 3월 주주
영진약품공업은 24일 지난 2004년부터 2006년도까지 회계 오류를 수정한 결과 자산총액이 216억8400만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년간 꾸준히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그 적자폭은 해가 갈수록 더욱 커져 지난해 영업손실은 68억3700만원이 아닌 172억3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영진약품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