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상자는 '울릉도 간첩단' 사건에 연루됐다가 17년 만에 무죄 확정 판정을 받은 이성희씨, 신순애 청계피복 노동운동가, 조작간첩사건 재심 무죄 1호인 고 함주명 씨 등이 있다.
올해에는 정기이사회 만장일치로 김동연 지사와 재일한국인 정치범을 구원한 일본시민들이 선정됐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사)인권의학연구소 측에서 함세웅 신부를 비롯해...
청년 시절에는 형인 서승 전 일본 리쓰메이칸대 교수와 인권운동가 서준식이 이른바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구속되자 이들을 위한 구명 활동과 민주화 운동을 하기도 했다. 고인은 전후 일본의 책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일본은 과거 청산이 가장 이뤄지지 않은 나라로, 일본이 과거를 제대로 청산하고 극복하지 않는 한...
박 씨는 1974년 민주수호동지회를 결성해 활동했던 재일교포 진두현 씨, 군인이던 강을성 씨 등과 함께 보안사령부로 연행돼 고문 받았다. 당시 정부는 가혹 행위로 받은 진술을 토대로 “통일혁명당 재건을 기도한 간첩단”이라고 발표했고,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모두 이듬해 사형을 선고받았다.
박 씨는 17년간 옥살이하다 감형돼 1991년 가석방됐고, 출소 이후 통일...
“수사기관, 수사발표→보도자료 배포→지명수배→구금…전부 불법”大法 “불법구금만 따로 소멸시효 완성 안 돼…과거사정리법 적용”2021년 장모 씨 국가배상판결 재확인…‘중대한 인권침해‧조작사건’
국가안전기획부(이하 안기부)와 보안사령부(보안사)에 의해 조작된 1987년 ‘재일유학생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누명을 쓴 양모 씨에 대한...
재일동포 간첩 사건은 1970~1980년대 재일동포들이 유학이나 취업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반공법과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중앙정보부에 붙잡혀 실형을 선고받았던 사건이다. 강 씨와 고 김추백 씨, 고 강용규 씨, 김성기 씨, 이근만 씨, 이오생 씨 등 6명은 1977년 2월 국가보안법과 반공법 위반 혐의로 중앙정보부에 체포돼 영장 없이 구금됐다. 재일동포 강우규...
오씨 등은 재일동포 간첩단 사건이나 긴급조치 위반 사건에 연루돼 유죄판결을 받았다가 재심을 통해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들은 법원에서 형사보상금 인용 결정을 받은 뒤 국가에 지급을 청구했다.
무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 구속 기간에 입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형사보상금은 관련법에 따라 청구한 지 1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오씨...
오씨 등은 재일동포 간첩단 사건이나 긴급조치 위반 사건에 연루돼 유죄판결을 받았다가 재심을 통해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들은 법원에서 형사보상금 인용 결정을 받은 뒤 국가에 지급을 청구했다. 무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 구속 기간에 입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형사보상금은 관련법에 따라 청구한 지 1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오씨...
강씨는 1975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기소돼 13년간 옥살이를 했다. 이후 재심 청구로 지난 1월 서울 고등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났지만 검찰 측이 상고해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이 의원은 사실상 식물 정치인으로 자격심사 제명을 하면 비례대표 승계로 제2의 이석기 같은 사람이 또 나와 국회가 어지러워 질 수...
김씨는 "강씨가 평양에서 간첩교육을 받고 유학생의 신분으로 남한에 들어와 활동했던 모든 것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했다.
김씨는 1982년 부산 미국 문화원 방화사건 사형선고를 받고 대전교도소에 복역할 당시 같은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강씨와 1년간 친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강씨는 서울대 의대 유학 중이던 1975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