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엔디는 케이와이프라퍼티즈와 435억8358만2400원 규모의 서울 가산동 오피스텔 신축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326-4, 8번지 일대에 지하 3층 ~ 지상 19층 규모의 오피스텔 37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건설과 증권. 언뜻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그런데 최근 한 건설사가 증권업, 구체적으로 자산운용업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GS건설이 그 주인공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자회사 ‘지베스코’는 최근 자산운용업 진출을 위해 금융당국에 전문투자형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에 등록 절차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내달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절차를 밟고 있는 자이에스앤디에 대한 시장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모 회사인 GS건설의 후광에 힘입어 소형주택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시각과 함께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로 리스크가 높아진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상장이 GS그룹의 후계구도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
유진투자증권은 22일 상장 예정기업인 자이에스앤디에 대해 “자이 브랜드 기반 부동산 운영 및 주택개발 기업으로 안정적인 부동산 운영사업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 6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기업으로 2000년 설립돼 2005년 GS그룹 계열에 편입됐고 지난해 상호를 지금과 같이 변경했다”며 “올해 국내 최초 환
GS건설이 설립 20년된 자회사의 첫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최대주주로서 자금조달 대부분을 책임지는데,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해당 자회사의 최근 이력이 눈에 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건설은 자회사 자이에스앤디의 유상증자에 참여, 25일 자금 납입을 앞두고 있다. 앞서 자이에스앤디는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500억 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