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H형강 가격을 톤당 5만 원 인상했다.
별 탈 없이 제품 가격 인상에 성공했지만, 철강사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저가 공세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철강재 수입량은 총 1554만9000톤으로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411만3000톤) 대비 10.2...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폐기물에 대한 투기를 금지함으로써 해양 환경에 해를 끼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2022년 호주산 고철 수입량은 14만 5000톤으로 1001.8% 폭증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19년(11만1000톤)을 넘어선 수치다. 이는 미국과 일본산 수입이 원활하지 않은 까닭에 대체재로서 활용된 까닭이다.
수혜일본산 자동차·기계 등 민감 품목은 관세 유지"인도 빠진 부분은 아쉬운 대목…양자·다자 투 트랙으로 접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최종 서명으로 세계 최대의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국이 전 세계 14개 국가와 FTA를 맺게 된 것. 아세안 10개국과의 무역장벽은 더 낮아지게 됐으며 특히 일본과는 첫 FTA를...
일본은 야마시타 타카나리(YAMASHITA Takanari) 경제산업성 금속과장을 비롯한 일본강철연맹, 신일철주금(NSSMC), 제이에프이스틸(JFE Steel) 등 3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측은 국내 일반형강 시장에서 일본산 점유율 확대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또한, 일부 건설용 철강재의 경우, 일본산업표준(JIS) 인증 이외에 추가로 복잡한 품질관리절차로 인해...
우리 측은 특히 최근 일본산 ‘ㄱ형강’과 ‘ㄷ형강’의 수입 급증에 따른 국내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일본 측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지난 1분기 국내로 수입된 일본산 ㄷ형강은 2만1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0.2%, ㄱ형강은 3만4000톤으로 28.7% 각각 증가했다.
김종철 산업부 철강화학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일 간 철강 교역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뿐 아니라...
같은 기간 일본산은 67만3000톤에서 61만9000톤으로 8.0% 감소했다.
올해 1~4월 누적 철강재 수입량은 739만5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 줄었다.
품목별로는 열연강판은 지난달 53만1000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반면, 중후판은 24만3000톤, H형강은 7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7.1%, 27.1%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재...
화인베스틸은 주력 상품 인버티드 앵글이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일본산 수입재를 전량 대체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조선용 형강 사업 강화를 위해 생산공정 개선 과정에 있다. 냉각대 길이를 60미터에서 80미터로 늘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냉각대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 효율성이 약 20% 가량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인베스틸은 조선용...
또 후판과 H형강 역시 각각 6% 줄어든 117만톤과 99만톤을 수출했다.
철강재 수출의 부진은 엔저의 영향이 컸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엔저로 인해 일본산 철강재가 한국산 철강재보다 가격이 10% 가량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산 철강재가 열연제품을 중심으로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도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해 말 철강업계가 후판 가격 할인폭을 줄이자 철광석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인 만큼 중국·일본산 등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산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중국·일본산 제품들이 국산보다 10~20% 이상 낮은 가격에 유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톤당 100만대의 후판 가격을 10만원 이상 인하해 달라는 주장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2분기...
한국GM은 지난 3월 중순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일부 공장에서 주말특근과 잔업을 중단했다. 일본산 부품 공급 차질 때문이다. 때문에 당시 한국GM은 하루 400대 정도 감산에 돌입했다.
르노삼성 역시 닛산 계열 부품사로부터 변속기 및 엔진을 조달받아온 탓에 지진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3월 중순부터 특근 및 잔업을 중단했고, 4월엔 20% 감산하는 특단의 조치를...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감소하겠지만 철근, 형강류의 제품단가 인상과 재고효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국제강의 향후 변수가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여부와 봉형강류 제품단가 인상 뒤 시장의 소화 여부, 일본산 후판가격의 변화, 포스코의 2분기 후판가격 정책의 변화 등이 있다"고 밝혔다.
송상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조선주 반등과 관련해 "최근 조선주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와 일본산 후판가격 인상 여파로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나 중국증시 반등과 함께 낙폭과대로 인한 기술적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HI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 역시 이날 철강주 반등을 두고 "철강주가 급락 국면을 지나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