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사드(THAAD) 갈등으로 중국 노선을 감편하는 대신 일본 노선 운항 편수를 늘리고 중대형기를 투입하고 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 모든 항공사가 일본 노선을 증편했다. 증편 규모는 150여 대다.
일본 노선이 급증한 것은 황금연휴를 앞두고 사드 갈등이 계속되자 중국 노선을 감축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
일본 여행족들은 올해 '황금 연휴' 기간 항공권 예매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제주항공이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최대 9일 동안의 연휴가 가능한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증편에 나선 탓에 예매율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5월5일까지 출국하는 인천 및 김포기점 6개 일본노선의 평균예약률이 60%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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