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 흡수합병을 마무리 지으며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일감 몰아주기 지적 논란을 일부 해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뚜기는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흡수 합병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뚜기는 상장회사인 조흥을 제외한 모든 관계회사를 100% 자회
한진이 강세다.
2대 주주인 사모펀드 HYK파트너스가 최근 한진 이사회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했다는 보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한진은 전일 대비 7.56% 오른 4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은 대한항공과 함께 한진그룹의 주요 계열사다. 이날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HYK파트너스가 설립한 ‘HYK1호펀
편법 승계를 위해 특정 계열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 박태형 부사장 등 경영진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안재천 부장판사)는 7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 부사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활동도 명했다
성호전자가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를 통해 오너 2세 승계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오너 2세가 소유한 비상장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회사를 키우고 이를 통해 지배회사 지분을 획득, 지배력을 강화하는 이른바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행태의 판박이다.
성호전자는 7일 최대주주가 창업자인 박현남 대표이사 외 5인에서 서룡전자 외 6인으로 변경됐
'비선실세' 최순실(60) 씨 측이 각종 이권에 개입할 수 있도록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대면조사를 또다시 거부했다. 29일 국회에서 특별검사 추천이 예정된 상황에서 사실상 대통령 대면 조사는 특검으로 넘어가게 됐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28일 오후 '대면요청에 대한 답변'이라는
검찰이 이번 정권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 씨를 기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추가했다. 여론 악화와 탄핵정국 등에 몰린 박 대통령 측은 28일 오후 검찰 대면 조사 요구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강요미수와 직권남용,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차 씨를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된 남상태(66) 전 사장의 최측근 이창하(60) 디에스온 실소유주가 법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심담 부장판사)는 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씨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디에스온 소유 건물에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옥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을 자회사에 몰아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한진그룹 총수일가인 대한항공 조원태 부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달 이들 남매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녀라는 지위를 악용해 자회사인 유니컨버스와 싸이버스카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내용의 심사보고
“이권개입이 가장 많은 포스코건설, 그룹의 비자금의 통로로 악용됐다.”
포스코 전직 관계자들은 지난해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반쪽’으로 그치자, 지금까지 이같은 의심의 눈길을 그치지 않고 있다. 정준양 전 회장 등 핵심 피의자 모두 불구속 기소된 데다 포스코 그룹 차원의 비자금 실체도 드러나지 않았지만, 정권 실세들과 연결된 불법 정치자금 고리는 현재 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6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에서는 계열회사인 NH개발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관련성을 묻는 질의에 검찰 조사 결과를 따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재확인했다.
이날 무소속 유승우 의원이 NH개발과 관련한 질문의 포문을 열었다. 유승우 의원은 “NH개발 일감몰아 주기 의
KDB산업은행이 7년간 자사 현직 임직원 모임인 산은행우회가 출자한 회사에 일감몰아주기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행우회가 100% 출자한 ㈜두레비즈와 그 자회사인 ㈜두레파트너스에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123건, 총 630억2600만원의 용역 계약을 몰아줬다.
123건의 용역 계약 가운데
아이마켓코리아가 대표이사 회사와의 내부거래로 빈축을 사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가 매년 수백억원의 내부물량을 이상규 대표이사의 개인회사라고 할 수 있는 인터파크비즈마켓에 몰아주면서 회사 소액주주들의 잠재적 이익을 침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터파크 계열사 중 인터파크비즈마켓이 비상장사 중 유일하게 개인회사화 된 것으
김영대 대성합동지주 회장의 아들과 부인이 보유 중이던 계열사 지분 일부를 1274%의 수익을 내며 팔아 눈길을 끌고 있다. 매각 대상이 김 회장인 것을 두고 재계에서는 경영권 승계를 위해 김 회장이 아들들에게 현금을 통 크게 내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과 대성합동지주 등에 따르면 에이원의 최대주주인 김신한 대성산업 사장과 김인한씨, 김 회
관세청이 고위직 퇴직자가 대표이사로 있는 국가관세종합정보망연합회에 3년간 175억원 어치의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28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관세청의 이같은 부적절한 내부거래 의혹을 들어 “퇴직자 전관예우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종합적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 설명에 따르면, 관세
새누리당에서 경제민주화 법안발의를 주도해 온 ‘경제민주화실천모임(대표 남경필)’이 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관련 법안을 발의키로 했다.
모임은 앞서 경제민주화 1호 법안으로 배임·횡령을 저지른 재벌총수에 집행유예 선고를 금지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제출한 데 이어 25일 2호 법안으로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금지를 골자로 한 공정
웅진·한화·STX 기업집단이 계열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부당하게 지원을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소모성자재 구매대행 사업(MRO)·유통·건설 분야에서 발생한 웅진, 한화, STX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의 부당지원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0억3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 현저히 유리한 조건으로 일감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한국조세연구원이 발표한 ‘특수관계 기업간 물량 몰아주기를 통한 이익에 대한 과세방안 보고서’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국민의 성원과 정부 성장정책의 시혜를 통해 성장한 대기업들이 무분별한 사업영역 확장과 그룹 계열사간 비상식적인 일감몰아주기 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 왔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과세방
주요 재벌그룹 20곳이 비상장 계열사에 특혜를 베푸는 방법으로 총수 자녀에게 재산을 축적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금융감독원과 재계에 따르면 자산순위 30위권 그룹 중 20곳이 대주주가 총수의 자녀이면서 내부거래 비중도 약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대기업이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얻은 수익에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