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광명시로부터 임시사용 승인에 대한 기한 연장을 허가받았다. 당분간은 영업정지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광명시 관계자는 16일 “광명점 주변 교통난 등이 개선된 점을 감안해 임시사용 승인 기한을 3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케아가 당초 신청한 임시사용 승인 기한 1년에 비해 턱없이 짧지만, 바로 옆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의
이케아코리아가 광명점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보안대책을 마련했다.
이케아 광명점은 7일 광명시에 교통난 해소 보완대책안을 제출했다. 이번 대책안에 따르면 이케아 광명점의 무료 주차시간이 3시간으로 단축된다. 3시간을 초과할 경우 영수증이 없다면 약 2만원가량의 주차비를 내야 한다.
이케아 관계자는 “기존에 4~5시간씩 무료주차가 가능했지만 이를 3시간
이케아(IKEA)코리아 광명점 개점으로 KTX 광명역 인근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벌어지고 있는 4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이케아 광명점 앞에 주차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길게 줄서 있다. 광명시는 이케아 측에 7일까지 교통난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15일 까지인 임시 사용승인 기간 연장을 불허하겠다고 통보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