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교통난 대책 마련 “주차 공간 늘리고 무료주차 3시간으로 단축”

입력 2015-01-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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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가 광명점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보안대책을 마련했다.

이케아 광명점은 7일 광명시에 교통난 해소 보완대책안을 제출했다. 이번 대책안에 따르면 이케아 광명점의 무료 주차시간이 3시간으로 단축된다. 3시간을 초과할 경우 영수증이 없다면 약 2만원가량의 주차비를 내야 한다.

이케아 관계자는 “기존에 4~5시간씩 무료주차가 가능했지만 이를 3시간으로 줄였다”며 “출차시에 주차시간과 영수증을 확인해 영수증이 없으면 2만원 가량 주차비를 징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각 차량의 주차시간을 확인하지도 못한 채 출차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철저히 점검해 주차비를 징수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광명시가 요구한 2000대 수준의 추가 주차장 확보에 대해 “650대 분량의 임시주차장에 350대 가량을 추가했다”며 “직원들이 사용하던 500대분의 주차장도 별도로 옮겨 약 1500대가량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케아 광명점은 이번 주말 시범운영후 주차공간이 여전히 부족하다면 인근 토지주택공사(LH)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며, 9일부터 광명역부터 이케아광명점까지 곳곳에 안내표지판과 안내인원을 추가로 배치, 교통난 해소에 나선다.

또한 바닥 균열 등이 지적된 P2주차장과 롯데프리미엄 아웃렛 연결 통로에 대해서도 9일까지 보수를 마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문을 연 이케아 광명점은 개장 이후 고객이 몰리면서 주말마다 근처 도로에서는 최악의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개장 이후 18일간 57만7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방문차량은 15만4000대를 기록했다. 주말이나 휴일의 경우 일일방문객 4만2000명, 방문차량 1만3500대에 달했다. 이에 광명시는 7일까지 교통난 해소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임시 사용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광명시는 이케아가 제출한 보완대책 등을 검토해 오는 15일까지로 돼 있는 임시사용승인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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