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언론 통제 논란에 대해서 “적절치 못한 처신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관련 언론인과 언론 전반에 걸쳐서 사죄 말씀과 함께 통렬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사죄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평소의 언론관에 관계없이 불찰과 부덕의 소치, 그리고
이완구 언론외압 논란
오는 10일로 예정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가시밭길을 걸을 가능성이 커졌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완구 언론외압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앞서 이완구 후보자는 기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언론을 상대로 '외압'을 가했다는 지적과 관련내용을 담은 녹취록까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