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R은 계열회사인 이앤알솔라에 230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여해주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오는 31일 만기가 도래하는 대여금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GS E&R은 설명했다.
대여금액은 GS E&R의 자기자본대비 7.03%에 해당한다. 또한 대여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1년이다.
GS그룹의 에너지 사업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및 각 사업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25일 관련회사에 따르면 GS E&R(옛 STX에너지)은 이달 23일 자회사 이앤알솔라(옛 STX솔라)에 702억원을 투자했다. 태양전지 셀, 모듈을 제조하는 이앤알솔라는 지난해 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이번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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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2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쏟아부으며 태양광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태양광 업황이 개선되면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태양광사업 계열사인 이앤이솔라(옛 STX솔라)에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GS그룹이 최근 인수한 GS이앤알(옛 STX에너지)은 이앤알솔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