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이 개봉된다. 11일 개봉을 앞둔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각 학교 전설로 불리던 싸움 짱들이 40대가 된 후 TV파이터쇼 ‘전설의 주먹’ 링 위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우리시대 40대 남자들의 쓸쓸한 뒷모습을 보는 것도 같고, 자신 사랑에 여념 없는 아버지를 보는 듯도 하다. 젊은 시절 잃었던 꿈을 꺼내 보는
숨을 곳도, 피할 곳도, 믿을 곳도 없다. 한때 도망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던 차종우(신하균)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누명을 쓴 채 도망 다니는 영화 ‘런닝맨’이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들에게 조차 의심 받는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자신을 쫓는 경찰, 국정원, 의문의 인물들과 정면으로 맞서는 종우는 살인 누명을 벗고, 아들 앞에 당당
3월 첫 주(7일) 개봉작 중에는 사이코 메트리라는 독특한 소재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 영화 ‘사이코 메트리’가 기대작이다. 3년차 강력계 형사 양춘동(김강우)의 관할 구역에서 유괴되어 살해당한 여자 아이 사건을 둘러싼 춘동과 준(김범)의 추적은 반전을 거듭하며 관객의 시선을 잡아 둘 예정이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이 감독으로 분한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