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9일 "저축의 범위가 투자로까지 확대되는 것에 맞춰 금융도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며 "최근 은행 이자수익 증가에 대한 비판도 궁극적으로는 금융이 과연 충분히 혁신적인가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금융시스템이 더 나은 금융, 더 넓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
KB금융은 22일 정기 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IBK기업은행에서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현재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후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직을 맡아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원 금융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양 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3월 정기 주총'에서 "KB스타뱅킹은 전통 금융사 최초로 월간이용자수(MAU) 1200만을 달성했다"며 "국내 영업권을 대표하는 11개 계열사들의 의미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지배구조 개선·주주환원 확대 압박전문 사외이사·젠더 다양성 요구여성 비중 늘리는 안건 처리할 듯작년 최대 실적으로 배당금 상승9080억 자사주 소각 계획도 세워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올해 주총에선 배당과 주주환원 확대, 신규 사외이사 영입 등이 화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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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 사외이사 총 37→39명…그중 여성은 9→12명당국 제시 '모범 관행'에 선제 대응…주총 전 '로드맵' 제출
국내 금융지주들이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30% 안팎으로 높이고, 전체 사외이사 수를 늘려 경영진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NH농협) 사외이사 37명 중 27명의 임기가 이달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임기 2년)에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권선주·오규택·최재홍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KB금융에 따르면 사추위는 이날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 달 22일 개최되
한국금융연구원 ‘디지털화폐와 은행의 역할’ 보고서 발표“은행, CBDC 유통ㆍ민간 디지털화폐 발행 기능 담당할 것”
디지털화폐가 본격적으로 발행되더라도 은행의 역할은 축소되지 않고,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11일 ‘디지털화폐와 은행의 역할’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화폐 체제 아래에서도 은행은 법정화폐의 유통을 담당
한국은행은 8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한국은행의 준비와 비전’을 주제로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한은의 정책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한은이 그간 진행해온 CBDC 연구·개발의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환구 한은 경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과 한국금융연구원,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은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정책연구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CBDC의 도입 필요성, 통화정책 및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책연구 보고서를 중심으
문재인 정부가 내건 혁신성장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국내 브레인 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기획재정부는 27일 고형권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연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 경제 혁신성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연구기관과 민간의 전문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주훈 수석이코노미스트와 과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신임 부원장이 내달 1일 취임한다. 이 부원장의 임기는 4월1일부터 2년간이다.
이 부원장은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팀장,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획협력실장 등을 거쳤으며 금융위원회 위원장 자문관, 한국주택금융공사 비상임이사, 저축은행중앙회 전문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의 환율전쟁은 북한의 변수가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17일 한국금융연구원·국제금융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양적완화와 환율전쟁'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북한사태가 장기화하면 자본유출에 따른 외환위기를 우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환율전쟁이란 선진국의 통화절하 경쟁을 뜻한다.
하지만 김 교수는 북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경기 위축과 가계부채 문제를 선제 대응하려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근혜 정부가 25일 출범하면서 중산층 복원의 첫걸음으로 가계부채 부담 완화를 위해 3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은이 4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에서는 “한은의 기준금리 정
미국과 EU는 물론 일본까지 경기부양을 위해 ‘돈풀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균형재정 달성에 급급한 나머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부양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L자형’ 저성장 기조가 지속할 것이란 우려가 크기 때문에 다른 선진국처럼 과감히 돈을 풀고 금리도 추가로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한국경제가 내년에 저성장의 늪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대부분 국내외 기관들이 내년 우리경제가 2~3%대 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대폭 내려잡았다. 유로존 위기, 미국 재정절벽, 부동산시장 부진 등의 불안요인으로 당초 기대보다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