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도 위험을 예측하고 금융사고 예방 역량도 강화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구축한 빅데이터로 ‘부도진단시스템’, ‘하이브리드 FDS’ 등을 개발해 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부도 진단시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이뤄지던 후행적 평가에서 나아가 매출정보와 부가세 납부정보 등을 파악하고, 애널보
올해 은행들의 빅데이터 활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으로 은행들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경영 전략을 세우고, 인사에도 반영한다. 상담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관리도 효율적으로 강화한다. 고객 맞춤형 마케팅에도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빅데이터(Big Date) 활용이 국내 금융권에서도 활발해지고 있다. 국내 금융권 가운데 카드, 보험사는 이미 신규 고객 개발, 마케팅 활용, 보험사기 방지 등 위험관리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은행권까지 확산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IT보안 강화로 빅데이터 활용을 주저하던 국내 은행들이 마케팅
보험, 증권, 카드 등 금융권 전반에서 빅데이터 활용도가 커지는 가운데 은행들도 조심스레 빅데이터 기술 도입에 시동을 걸고 있다. 기존에 은행들은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로 다른 금융권에 비해 빅데이터 기술 활용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1월 빅테이터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빅데이터팀’을 구성, 빅데이터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