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쳐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5일 주말에도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갔다. 1차 수사 기간 만료 전 마지막 토요일인 만큼 주요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해 막바지 수사에 온힘을 쏟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국정농단 의혹의 장본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뇌물공여 혐의를 의심받는 이재용(49·구속)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불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5일 오후 2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측근 특혜인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 특검은 이상화 KEB하나은행 글로벌영업2본부장이 승진하는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의 청탁이 있었는지,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김 회장에게 확인할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1월 독일 근무를 마치
삼성은 1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다음 날 이재용 부회장를 비롯해 대한승마협회 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부회장인 황성수 전무를 재소환해 뇌물공여 혐의를 조사하겠다고 밝히자, 이번 재소환이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소속 임직원 200여 명은 특검의 발표 직후 삼성
강압 수사를 주장한 박채윤(48)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에 대해 특검이 바로 반박에 나섰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5일 "박 대표가 출석하면서 말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특검은 어제 박 대표에 대해 조사는 물론 면담조차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특검에 출석하면서 건강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 (특검에서) 박근혜 대통
미얀마 공적개발 원조사업(0DA)에서 개인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최순실(21) 씨가 1일 특검에 강제 출석했다.
최 씨는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 3층 주차장에 도착했다. 최 씨는 '유재경(58) 주미얀마 대사를 직접 면접했는지', '어떤 부분이 제일 억울한가', 'ODA 사업 이권을 챙긴 것 맞냐', '박근혜 대통령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고심하는 특검이 최순실(61) 씨의 알선수재 혐의와 관련해 삼성이 연루된 사실을 포착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최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 중이다. 특검은 전날 알선수재 혐의로 2차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으로 48시간 동안 최 씨를 강제조사할 수 있다.
특검에 따르면
‘JTBC 뉴스룸’ 손석희가 최순실이 유재경 미얀마 대사의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집중 보도한 뒤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최순실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고 밝힌 유재경 미얀마 대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날 앵커 손석희는 “대사는 나라의 대표로 대통령을 대신하는 헌법상 직책이다”이라며 “헌법 89조
유재경(58) 주미얀마 대사가 미얀마 공적개발 원조사업(ODA) 이권에 개입하려는 최순실(61) 씨 추천으로 대사에 임명된 사실을 인정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1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는 유 대사가 최 씨를 여러 차례 만났고, 최 씨 추천으로 대사에 임명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유 대사는 이날 오전 귀국해서 만난 취재진에게는 자신을 둘
유재경(58) 주미얀마 대사가 31일 특검에 출석해 최순실(61) 씨의 미얀마 공적개발 원조사업(ODA)에 개입한 의혹을 부인했다.
유 대사는 이날 오전 9시 5분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유 대사는 "저는 지금도 누가 저를 대사에 추천했는지 알지 못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 대사는 "저한테 임명장을 주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한 말은 생생히 기억한다"
직권남용, 강요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61) 씨에게 미얀마 원조사업에 개입한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25일 이화여대 업무 방해 혐의로 영장을 발부받아 최 씨를 강제구인한데 이어, 31일 최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특검에 따르면 최 씨는 미얀마 공적개발 원조사업(ODA)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ODA) 과정에 최순실(61) 씨가 개입해 개인적인 이득을 챙긴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은 31일 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30일 밝혔다. 특검은 또 이르면 이날 알선수재 혐의로 최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특검은 최 씨가 미얀마 ODA 사업 과정에서 특정인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KICT)는 지난 15일 미얀마 양곤 현지에서 ‘2016 Korean Construction Technology Fair’를 개최했다.
미얀마는 2013년 이후 8%이상의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신정부 수립 이후 전력, 통신,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 문호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우 표 민 떼인(H.E
NH농협금융은 6일 미얀마 양곤에서 현지 해외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의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우민따웅 양곤주 기재부장관, 유재경 주미얀마한국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최초의 해외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미얀마 경제 수도인 양곤주를 거점으로 농민과 서민고객 대상 소액대출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
신한은행이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를 거쳐 미얀마에 이르는 아시아금융벨트를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아시아의 마지막 시장이라고 불리는 미얀마에서 한국계 은행 최초로 양곤지점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의 글로벌네트워크는 조용병 은행장 취임 후 기존 16개국 72개에서 20개국 147개로 확대됐다.
이날 양곤지점
IBK캐피탈은 25일 미얀마 양곤 현지에서 IBK캐피탈 미얀마 법인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IBK캐피탈 임원과 윤준구 IBK기업은행 부행장,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 미얀마 소액대출업(MFI)감독국 양곤지부장 등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했다.
IBK캐피탈은 지난달 18일 미얀마 소액대출업(MFI) 영업인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영업개시를
외교부는 유재경(57ㆍ사진) 전 삼성전기 글로벌마케팅 실장을 주(駐) 미얀마 대사로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재경 신임 대사는 “양국 간에 도움이 되는 경제외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 신임 대사는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삼성전기에 입사했다. 이후 2014년 말까지 삼성전기 상파울루 사무소장과 유럽판매법인장(상무), 글로벌마케팅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