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컴퓨터 바이러스인 랜섬웨어가 지난 주말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전 세계에서 이번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례가 전 세계에서 최소 150개국, 20만 건이 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국립사이버보안센터는 지난 12일 처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원을 중단했던 윈도 옛 버전용 보안 패치를 긴급 배포했다. 세계 70여 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일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윈도 XP, 윈도 8, 윈도 서버 2003용 보안 패치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MS는 "3월 보안 업데이트 지원에서 제외됐던 윈도 버전들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XP 이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가 올 하반기에 대규모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MS가 윈도XP 이하 버전에 대한 지원 종료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윈도XP는 2014년 4월 8일, 윈도서버 2003은 2015년 7월 13일부터 모든 OS지원이 끊어진다.
문제는 보안이다. OS지원이 끊기면 최신 드라이버 지원 및 온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보안 위협으로 대두하고 있는 MS 운영체제 보안 취약점 ‘MS06-040’를 공격하는 웜 ‘IRCBot’ 변종이 보안 패치 발표 5일 만에 등장해 신속한 보안 패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MS06-040’ 취약점은 스택 오버플로(Stack Overflow)가 쉽게 구현되는 특징이 있는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