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전력은 10일(현지시간) 센다이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고시마 현)를 11일 오전 10시 반에 재가동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3년 7월 새 규제기준이 도입된 이후 2년 만에 일본 ‘원전제로’ 상태가 끝나는 것이라고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규슈전력은 이날 원전 가동에 필요한 검사를 모두 완료하고 11일 핵분열을 억제하는 제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를 앞둔 8일 도쿄에서 2만명 이상이 참가한 대규모 원전 반대 시위가 열렸다.
'수도권 반 원전 연합' 등 3개 단체가 도쿄 지요다구 국회의사당 근처 등지에서 개최한 이번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관련 원전 반대 집회에는 약 2만3000명(주최측 발표)
일본 도쿄에서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고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도쿄 도심의 한 공원에서 열린 이날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6만여명, 경찰 추산 2~3만명의 시민이 몰렸다. 시위자들은 공원에서 집회를 연 뒤 인근의 의회 건물까지 행진했다.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도 주최 측 관계자로 시위에
동일본대지진 1년을 추도하며 일본 전역이 11일(현지시간) 슬픔에 잠겼다.
곳곳에선 원전 반대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일본 정부의 대지진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도쿄 지요다구 국립국장에서 노다 요시히코 총리와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노다 총리와 일왕 부부 등 참석자들은 1년 전 지진이 난 시각인 오후 2시46분에 맞춰 1분간
동일본 대지진 발발 1주년을 맞은 11일, 일본 전역에서는 오후 2시46분을 기해 일제히 묵념과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만 9000명에 달했고 34만명이 여전히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2250만t에 이르는 잔해 중 처리된 것은 6%에 불과, 사상 초유의 재앙의 흔적은 1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상태다.
이날 오후
일본 국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것일까.
일본 도쿄 도심인 시부야 등지에서 7일(현지시간) 대규모 원자력발전 반대 시위가 열리고 일부 시위참가자들은 경찰을 때린 혐의로 잡혀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시위 주최측은 1만5000명의 시민이 참가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4000명 참가로 추산했다.
참석자들은 '원전 철폐'나 '깨끗한 공
세계 원자력 발전산업이 지난달 11일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로 위기를 맞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선 유출로 지난 1986년 체르노빌 참사의 악몽이 되살아나면서 '원전 르네상스'를 꿈꾸던 세계 원전 산업은 불가피하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갖춘 일본에서 원전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