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라.’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슬로건처럼 굳어진 말이다. 태평양은 3월 이에 걸맞은 변호사를 기업법무그룹으로 영입했다. 금융 규제와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인 성해경(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그 주인공이다.
성 변호사는 ‘비즈니스 마인드’로 무장한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004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기업 인
우리은행 차기 행장이 내일 결정된다.
23일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제4차 회의를 열고 6명의 1차 인터뷰 대상자 가운데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과 이동건 영업지원그룹 그룹장(부행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 3명을 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했다.
임추위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전 후보자 3명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오
[내년도 경영전략 안에 포함될듯… 우리금융지주 조각 차원]
[종목돋보기] 우리은행은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면서 하이투자증권 등 시장에 매물로 나온 중소형 증권사의 인수 또는 우리종금의 증권업 전환 추진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윤곽은 내년 1월 중으로 예정된 신임 사외이사에 대한 경영전략 보고 이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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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삼성증권과의 복합점포 확대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2014년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으로 우리은행은 증권사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 연말까지 민영화가 완료되면 앞으로 과점주주로 참여할 증권ㆍ보험사가 있기 때문에 굳이 특정 증권사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이유가 없어진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우리은행과 삼성증권 간 금융복합센터는 총 8
2010년 10월 우리은행 1차 민영화, 병행방식 매각 공고
12월 우리금융 컨소시엄 입찰참여 포기, 민영화 중단
2011년 5월 우리은행 2차 민영화, 우리금융 일괄 매각 공고
8월 우리금융 예비입찰 유효경쟁 미달(1곳 신청), 민영화 중단
2012년 4월 우리은행 3차 민영화, 우리금융 일괄 매각 공고
NH투자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전에 참여한 홍콩계 사모펀드 액티스에 인수금융을 주선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의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NH투자증권은 단순 투자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30일 NH투자증권은 "액티스에 2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제공하는 자금지원확약서(L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NH투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217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402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협동조합에 내는 명칭사용료 2610억원을 고려하면 실질 순이익은 6633억원이다. 우리투자증권패키지 염가매수차익을 제외하면 전년(6511억원) 대비 1.5% 증가한 수준이다.
조선·해운산업의 대손충당금이 성장의 발목을 잡았다. 총
NH농협금융지주는 새로운 슬로건인 '금융의 모든 순간'을 담은 브랜드 이미지(BI)를 10일 공개했다. '금융의 모든 순간'은 농협금융의 비전과 중기전략, 임직원의 의견 등을 수렴해 선정된 것으로, 향후 농협금융이 전사적으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있어 지침으로 활용된다.
이날 선보인 슬로건은 농협금융 출범이후 처음으로 제정한 것으로서 "고객의
농협금융지주 금융계열사인 NH선물은 1일 오후 4시 NH투자증권 본사 4층 강당에서 통합선물사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NH선물(구 우리선물)과 NH농협선물의 통합선물사인 'NH선물'은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김병욱 대표이사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병욱 대표이사는 출범사에서 “과감한 혁신을 통한 수익극대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농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획재정부 하면 △경제정책 △예산 △세제 등 크게 세 분야가 핵심축을 이룬다. 특히 경제운용의 방향을 총괄하는 경제정책국(옛 경제기획국)은 거시경제 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는 핵심 브레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경제정책국이 들어선 1994년 이후 퇴직한 경제정책국장 11명 가운데 8명은 장관이나 대통령경제수석 등 차관 이상의 고위직을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43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농협금융은 매 분기 농협중앙회에 브랜드 사용료를 내는 특수구조로 상반기 지급한 1763억원을 더하면 실질 순이익은 5675억원에 달합니다. 수수료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증가한 것이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28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994억원으로 전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43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농협금융은 매 분기 농협중앙회에 브랜드 사용료를 내는 특수구조로 상반기 지급한 1763억원을 더하면 실질 순이익은 5675억원에 달한다.
2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99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7.6% 증가했다. 전년도 일회성 요인인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에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1일 우리은행의 민영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의 민영화 시도는 2010년 이래 이번이 다섯 번째다.
다음은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된 이후 정부가 현재까지 추진해 온 우리금융 민영화 주요 일지.
△ 1999. 1 = 한일은행·상업은행 합병으로 한빛은행 출범
△ 2001. 3 = 우리금융지주 설립. 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
지난해 금융지주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지주가 2조824억원으로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낸 반면, SC지주는 은행지주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시현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금융지주회사 연결기준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지주사의 연결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적립 후)은 6조1449억원으로 전년 대
“당분간 인력 구조조정은 없습니다.”
김용환 NH농협지주 회장 내정자는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금융권이 실적 악화를 이유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금융그룹의 인력 구조조정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인력 구조조정은 당장 추진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고 인건비 부담을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모처럼 웃었습니다. 지난해 초까지 'STX 충당금 쇼크'에서 허덕이던 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임 회장이 이끄는 농협금융이 정상화를 넘어 본격적인 수익 창출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이 10일 발표한 지난해 순이익은 7685억원으로 전년보다 162.3% 급증했습니다. 여기에 농협중앙회에 내는 명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수익이 1년새 11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 11곳 가운데 9곳이 순이익을 거둔 반면, 외국계인 한국씨티·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은 희망퇴직 실시 여파로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은행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은행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적립후)은 4조9478억원
“37년 금융생활의 마지막을 걸고 일기일회(一期一會)의 각오로 민영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의 1년 전 취임 일성이다. 지난 1년간 그의 머릿속은 온통 성공적 민영화로 가득 찼다. 저금리·저성장 기조로 업황이 악화된 데다 STX 등 대기업 신용위험까지 터지면서 매 순간이 일촉즉발이었지만 긴 호흡으로 차근차근 문제들을
연초부터 내분사태 등 잇단 금융사고에 휘말렸던 금융지주사들이 하반기 희망 경영 비전을 발표하고 재도약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KB금융·신한금융·농협금융·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대표 4대 금융지주사들은 인수합병(M&A)이나 그룹사간 시너지, 은퇴 비즈니스 등 신시장을 개척하며 재도약 밑그림을 그리는 데 분주하다.
우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우리금융 민영화가 지방은행과 우투패키지 매각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우리은행만 매각하면 성공리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15년 전 12조7000억원을 투입한 공적자금이 전액 회수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5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