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형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고객이 주택을 상속받았을 경우 지속적으로 우대형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HF)는 1일 부모사망 등으로 주택을 상속받았을 경우 6개월 이내에 상속받은 주택을 처분하면 우대형 보금자리론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는 금융소비자의 편의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무주택 서민에게 장기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보금자리론이 서민층 내 집 마련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8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5000만원 이하 가구에 지원되는‘우대형 보금자리론’은 같은 기간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2조5484
주택금융공사는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 낮은 금리로 내 집 마련 자금을 대출해 주는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올해 1~2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약 5.2배 증가한 397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대형 보금자리론이 전체 보금자리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9%로 전년 동기(7.6%) 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