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용인의 돼지사육 농장 두 곳과 안성소재 농장의 소에 대해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졌다고 6일 밝혔다. 올겨울 구제역은 그동안 돼지에서만 발생했으며, 소에서 확진판정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 접종 중인 백신과 같은 유형인 O형으로 확인됐다.
백신관련 종목들이 안성에서 구제역 증상을 보이는 소가 발생해 검사를 진행중이란 소식에 일제히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이-글벳은 전일 대비 4.98%(225원) 오른 4850원으로 거래중이다. 제일바이오 3.91%(270원), 진원생명과학 3.48%(65원), 케이엠 0.68%(25원), 파루 0.79%(35원)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구제역(FMD)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천에 이어 수도권에서만 두번째 신고입니다. 구제역이 지난달 충북에서 시작해 한 달이 넘어가면서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용인의 한 돼지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돈 3마리에서 수포가 확인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도축산위생연구
경기도 용인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FMD)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천에 이어 수도권에서만 두 번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용인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농장은 돼지 1800마리를 일관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29일 구제역이 발생한 이천 농장과는 22㎞가량 떨어져 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돈 3마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