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국내 여자 골프의 ‘세계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아시아 골프의 구심점 역할로 세워 세계 골프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은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에서 “하나금융은 지난 13년간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국내 골프장에서 가장 많은 고수(高手)가 모인 곳은 어디일까.
경기 고양의 명문골프장 뉴코리아 컨트리클럽(대표이사 고승환)에서 오는 30, 31일 이틀간 제51회 전국 골프장대항 팀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대한골프협회(회장 허광수)가 1968년에 창설한 이 대회는 올해로 51년째를 맞는 아마추어 골프대회 중 가장 치열한 대회다.
아마추어
영국왕실골프협회(R&A)를 중심으로 골프 룰을 개정하고 있는 것은 매우 뒤늦은 감이 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개정의 주 내용은 경기진행의 걸림돌 제거다.
녹색 마약 등 못 말리는 스포츠로 불리었던 골프도 치명적인 결함 두 가지가 있다. 이 모두를 해결하는 내용들이 R&A의 개정안에 포함돼 있다. 필자가 그동안 수없이 비판해왔던 골프의 치명적인 결함
인연일까? 우연치고는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무대는 29일 막을 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 홍보 및 마케팅을 맡은 대표는 중국계 (주)마일스의 ‘워킹맘’스마일 조시(33)가 묘하게도 중국선수가 우승할 때 모두 임신한 상태였다는 것.
2012년 태국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관텐량(중국)이 우승했다. 당시 14세5개월로 이 대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유치하기 위해 4년 동안 공을 들였습니다.”
딘 머피(41) 뉴질랜드골프협회 대표는 뉴질랜드 웰링턴에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AAC)을 유치한 숨은 공로자다.
대회를 치르려고 공동주최자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회장 프레드 리들리) , 영국왕실골프협회(R&A·회장 마틴 슬럼버스), 아시아-퍼시픽골프
▲제9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뉴질랜드 웰링턴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파71·6845야드) ▲사진=AAC
▲주최-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영국왕실골프협회, 아시아-퍼시픽 골프협회
※특전-우승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와 디 오픈 본선출전티켓
※2009년 초대 챔프 한창원, 2013년 이창우 웰링턴(뉴질랜드)=안성찬 골
마스터스와 디 오픈 출전권이 주어지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는 ‘중국판’이었다. 한국선수들은 모두 부진한 가운데 호주교포 이민지(21)의 동생 이민우(19·미국)가 겨우 체면을 세웠다.
우승은 린 위신(17·중국)에게 돌아갔다. 린은 29일(한국시간)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파71·68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26~20일)
▲뉴질랜드 웰링턴 시티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파71·6845야드)
▲출전국-한국, 아메리칸 사모아, 호주, 바레인,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중국, 대만, 쿡 아일랜드, 피지, 괌, 홍콩, 인디아, 인도네시아, 이란, 이라크, 일본, 요르단, 라오스, 레바논, 마카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뉴
“비지니스는 한계가 없어서 좋습니다. 일은 하면 할수록 새로운 일을 만나는 무한대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요술 방망이’ 같은 것이죠.”
웰링턴에서 만난 ‘워킹 맘’ 스마일 조시(33) 마일스 대표의 첫 인상은 ‘워킹 홀릭’이었다. 임신 7개월이나 된 몸을 이끌고 골프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맡은 이번 업무는 뉴질랜드 로열 웰링턴
누구의 생각이었을까. 얼마나 돈을 쏟아 부었을까.
뉴질랜드 웰링턴시티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에서 26일 개막한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받은 첫 인상이다. 대회장은 웬만한 프로골프대회보다 화려하고 알차게 꾸며졌다. 대회코스는 의미심장할 정도였다. 무려 준비를 2년 동안이나 했다. 주식회사가 아닌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의
“골프장 경영이요? 자금유동성이 가장 중요하죠. 바로 ‘캐시 플로(cash flow)’입니다.”
재무 전문가답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 피터 컷필드(70) 회장은 골프장 운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라고 짧게 답했다. 골프장이 갖춰야 할 인적 자원이나 서비스 등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이 및 소프트웨
26일 뉴질랜드 웰링턴의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파72 7219야드)에서 개막한 제9회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챔피언십(AAC)에서 공동주최자로 참석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프레드 리들리 회장, 영국왕실골프협회(RNA) 마틴 슬럼버스 회장, 아시아 퍼시픽 골프연맹(APGC) 닥터 데이비드 체리 회장이 미디어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
메이저대회에 출전권이 주어지는 아마추어 여자대회가 내년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영국왕실골프협회(The R&A)와 아시아 퍼시픽 골프연맹(APGC)는 제1회 위민스 아시아 퍼시픽 골프 챔피언십을 싱가포르 센토나 골프클럽에서 2018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우승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개 메이저 대회 중
골프규칙이 알기쉽게 단순해해진다.
세계골프규칙을 제정하는 양대산맥인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1일 골프규칙에 대대적인 변경사항들을 발표했다. 그동안 골프규칙은 수백 가지의 규칙과 500페이지 이상의 재정집 분량 그리고 1200여 개의 재정 판례 등으로 일반 골퍼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때문에 일반 골퍼들이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이 선정한 2016년 골프의 최고 논란 장면으로 ‘USGA의 존슨 벌타 사건’이 꼽혔다.
지난 6월 열린 US오픈 최종일. 선두를 달리던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5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준비하던 중 ‘볼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경기위원에게 자진 신고했다.
경기위원은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선수가 볼을 움직인
‘노마드 전사’왕정훈(21)이 2016 유러피언(EPGA)투어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유러피언투어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europeantour.com)를 통해 “왕정훈이 지난해 안병훈(25·CJ)에 이어 유러피언투어의 두 번째 신인왕이 됐다”고 발표했다.
왕정훈은 올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러피언투어 하산 2세 트로피와 아프라시아뱅크 모
‘노마드 전사’왕정훈(21)이 2016 유러피언(EPGA)투어 신인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왕정훈은 14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 게리 플레이어 골프장(파72·7831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플레이오프 파이널 시리즈 2차전인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준우승
‘골프지존’타이거 우즈(41·미국)를 영국 그린에서도 볼 수 없게 됐다.
허리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디오픈을 주최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2일 “우즈가 출전을 포기해 마커스 프레이저(호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올 시즌 마스터스, U
벨리퍼터 사용 금지 후 3개월이 지난 가운데 스타플레이어들의 희비가 극명하다. 대표적인 선수는 애덤 스콧(호주)과 키건 브래들리(미국)다. 스콧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반면 브래들리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들었다.
지난해 초 벨리퍼터를 손에서 놓은 스콧은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고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 안병훈(24ㆍCJ오쇼핑)이 유러피언 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유리피언 투어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에게 신인상을 수여했다.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이다.
신인왕은 유러피언 투어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 골프기자협회의 투표로 결정되며, 대부분 그 해 상금순위가 가장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