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민간 어린이집이 23일 동시다발적으로 집단휴원에 들어갔지만 다행히도 '보육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한민련)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8~9시를 전후해 전국의 한민련 소속 회원어린이집이 일제히 집단 휴원에 돌입했다.
한민련 측에 따르면 1만5000여곳중 1만여곳이 집단휴원에 동참한다고 예고했지만 약 5185개
새누리당은 22일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 소속 어린이집의 집단 휴원 방침에 대해 “어린이집의 문을 닫는 것은 아이 맡길 곳 없는 일하는 엄마들과 우리 아이들을 볼모로 삼는 비교육적 처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민련이 진정으로 교육자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파업에 동참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
전국 민간 어린이집이 27일부터 임시 휴원을 예고하면서 워킹맘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2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어린이집분과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적인 집단 휴원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간분과위에 소속된 전국 어린이집은 1만5000여개. 이들 시설이 돌보는 아동은 75만명에 달한다.
휴원에 동참하는 지역
전국에 있는 민간 어린이집이 집단 휴원에 들어간다.
전국민간어린이집총연합회는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민간 어린이집이 임시 휴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연합회는 보육료 수납한도액 인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그동안 수차례 보육료를 현실화하고 과도한 규제를 개정·폐지해달라고 건의했으나 정부 당국은 답변은 커녕 나날이 규제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