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에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세로가 탈출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기도 했다. 세로 역시 타순이의 사례와 유사하게 함께 지내던 엄마 루루와 아빠 가로를 차례로 잃은 뒤 스트레스를 받다가 동물원 탈출을 감행했다.
타돌이나 세로처럼 안전하게 지내던 곳으로 돌아가는 동물들도 있는 반면, 지내던 곳 밖에서 사살된 동물들도 있다. 지난해 8월 경북...
공원 사육사들은 세로를 둘러싸고 안전 펜스를 설치한 뒤 총기 형태의 마취 장비 ‘블루건’을 이용해 일곱 차례 근육이완제를 투약했고, 쓰러진 세로는 화물차에 실려 복귀했다.
어린이대공원 관계자는 “탈출 원인 등을 조사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로의 건강을 위해 대공원 수의사와 담당 사육사들이 전담해 돌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얼룩말 탈출 직후 경찰과 소방은 어린이대공원 사육사들과 함께 얼룩말 포획에 나섰으며, 구의동의 주택가 골목에서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생포에 나섰다.
소방에 따르면 세로는 7차례의 마취총 투여 끝에 이날 오후 5시 58분쯤 생포됐다. 탈출 약 3시간 만이다. 이후 새로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준비한 1톤(t) 트럭에 실려 어린이대공원으로 다시 돌아갔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측은 이 얼룩말이 2021년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공원 내 우리 주변에 설치된 목재 시설을 부수고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대공원 사육사들은 오후 4시 20분경 광진구 자양동 주택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생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얼룩말 탈출 소동으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생태숲에서는 전문 사육사에게 꽃사슴에 대한 생태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놀이동산도 방문하고 동물도 관찰하며 생동감 있는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알파카와 미어캣, 그리고 올해 새 식구가 된 붉은여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색동회와 함께하는 100주년 맞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망경위
어린이대공원이 사자 우리에서 발생한 사육사 사망 사고의 경위를 발표했다.
13일 어린이대공원의 발표에 따르면 사육사 김모(52)씨는 전날 오후 2시 22분경 청소를 위해 사자 우리에 들어갔고 1분 후 사고를 당했다.
김씨가 최초 발견된 시간은 2시 34분. 점검을 위해 사자우리를 찾은 소방직원이 김씨가 쓰러진 현장을 발견하고...
안찬 서울 어린이대공원장은 13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육사 동선에 경보장치를 설치하고 호신장비를 지급하는 내용의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대공원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동물사별로 사육사 안전관리 수칙을 숙지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동물사 CCTV 녹화영상을 교육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육사가 방사장에...
12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사자에게 물려 사육사가 사망한 사고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수칙’ 등이 지켜지지 않았던 1년여 전 과천 서울대공원 사고와 판박이다.
서울시는 2013년 11월 24일 과천 서울대공원 호랑이가 사육사를 물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하자 ‘서울대공원 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 매뉴얼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어린이대공원 사육사를 공격한 사자는 2006년생 수컷과 2010년생 암컷이다. 두 마리 모두 어린이대공원에서 자체 번식한 종이다.
발견 당시 어린이대공원 사육사는 우측 목과 양쪽 다리에 깊은 이빨 자국이 있었다. 종아리와 넓적다리 근육까지 손상된 상태였다. 경찰은 사자가 없는 것으로 착각하고 청소를 하려고 방사장에 들어갔다가 사육사가 사자에게 물렸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사자에 물려 변을 당한 사육사 김모(52)씨가 방사장에 사자 두 마리가 남아 있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 수사팀이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 사자사 내실을 비추는 CCTV를 분석한 결과 사육사가 사고를 당하기 전 내실에는 사자 두 마리의 모습만 희미하게 보이는 것으로...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 맹수마을에서 사육사 김모(52)씨가 사자에 공격당해 숨졌다. 시설공단은 김씨가 방사장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 됐으며 당시 김씨 주변에서 사자 암수 한쌍이 어슬렁거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은 사자 사육장 내부.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망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 맹수마을에서 사육사 김모(53)씨가 사자에 물려 숨졌다. 해당 사육사는 사자 우리 안에 놀이기구를 넣으려고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53분께 사육사 김모(53)씨가 사자에 물렸다.
이날 동료직원 A씨는 점검차 맹수마을 사자 방사장에...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자에 물려 사망…살인 호랑이 사례보니 "독방 신세"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사육사 김모(53)씨가 사자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어린이대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동료직원 A씨가 점검차 맹수마을 사자 방사장에 들렀다가 다리 등 온몸 여러 군데를 물린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김씨를 발견해 119에...
◇ 능동 어린이대공원서 사자에 물린 사육사 숨져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에서 12일 오후 2시 53분께 사육사 김모(53)씨가 사자에 물려 숨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동료직원 A씨가 점검차 맹수마을 사자 방사장에 들렀다가 다리 등 온몸 여러 군데를 물린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김씨를...
어린이 대공원 사육사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에서 사육사가 사자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식이 없는 채로 인근 건국대 병원으로 옮겨진 해당 사육사는 끝내 사망했다.
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53분께 사육사 김모(53)씨가 사자에 물렸다.
이날 동료직원 A씨는 점검차 맹수마을 사자 방사장에 들렀다가 다리 등 온몸의 여러...
'어린이 대공원 사육사 중퇴'
능동 어린이대공원 사육사가 사자에 물려 중태에 빠졌다.
12일 오후 2시 53분께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에서 사육사 김 모씨가 사자에 물려 인근에 있는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는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긴급호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