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위기에 놓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막말을 해 논란이 된 하이투자증권 임원이 사내 자체 징계에서 ‘경고’조치를 받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징계수준이 낮다는 반응이어서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전날 인사위원회를 열고 성희롱과 모욕 발언 등으로 회부된 A 전무에 대해 경고와 공개사과 권고 조
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하이투자증권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됐다. 노조 측은 향후 전 조합원 대상으로 총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까지 예고하고 나서 사측과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임직원 대상으로 성명서를 내고 2016년 하이투자증권 지부 임단협 결렬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임단협 결렬
매각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이 구조조정 전문가와 함께 리테일부문 태스크포스(TF)를 꾸리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리테일 활성화 TF를 꾸렸다. 수년째 적자를 내고 있는 리테일 부문을 쇄신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TF는 영업 전략, 인건비, 마케팅·홍보, 점포 전략 등
현대중공업 그룹이 하이투자증권을 올해 안에 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연초 그룹의 주익수 사장 신규 선임이 매각을 위한 포석이 아니었느냔 해석이 나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하이투자증권을 연내 매각하는 자구안을 채권단과 합의했다. 애초 내년 하반기께 매각을 검토했으나 앞당긴 것이다.
올해 초 현대중공업은 하이투
현대중공업이 자구안 일환으로 하이투자증권을 연내 매각한다고 밝히면서 잠재 인수 후보군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하이투자증권을 연내 매각하는 자구안을 채권단과 합의했다. 현대중공업의 하이투자증권 매각은 원래 내년 중 추진하기로 했었지만, 올해 안에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현대중공업이 비주력 사업 계열사를 매각하겠다는 자구계획안을 내놓으면서 하이투자증권의 주인이 8년 만에 다시 바뀔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전날 채권단인 KEB하나은행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하면서 하이투자증권 매각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증권업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수후보자들의 행보가 이미 시작됐다는 설도
최근 모기업 비상경영 상태로 구조조정설에 시달리는 하이투자증권의 10여곳 지점폐쇄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하이투자증권 사측과 노동조합은 노사협의회를 갖고 최근 매각, 구조조정 등 안팎에서 거론되는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노사협의회에는 주익수 대표와 이병철 리테일총괄 본부장을 비롯해 박정현 노조위
현대중공업그룹은 8일 현대중공업 김외현 전무와 김권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88명에 대한 201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외에 하경진 상무 등 8명을 전무로, 박성근 상무보 등 29명을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이윤식 부장 등 48명을 상무보로 신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부문은 물론 전기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