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이 애플의 간편 결제 시스템 ‘애플페이’ 수혜주로 묶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오후 1시 50분 기준 한국정보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4000원(29.96%)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경신했다.
이는 현대카드가 애플과 독점계약을 맺고 다음 달 애플페이를 국내에 도입한다는 소문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실리콘밸리에 이어 월스트리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캐나다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고, 애플페이가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면서 애플도 시장에 뛰어든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아직 제도권 및 자산군 편입에는 이르다고 조언했다. 비트코인이...
“여기에 애플페이의 중국 시장 진출과 알리바바의 페이워치 출시 등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는 스마트 워치를 통해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페이 무선충전 안테나를 공급 중인 아모텍은 국내 부품업체 중 최대 수혜주”라며 “세라믹 칩과 안테나 차폐 관련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만큼 NFC 결제 시장 확대에 따라 최대 수혜를 입을 것”...
한국정보통신은 알리바바의 전자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알리바바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중국 휴대전화 업체 화웨이에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는 크루셜텍은 지난 22일 1만700원이었던 주가가 26일 1만4450원으로 35.05% 치솟았다.
최근 화웨이가 알리바바와 함께 지문인식 결제 시스템을 선보이며 지문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