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이하 알리안츠생명)이 정리해고 절차를 본격화한다.
알리안츠생명은 6일 오전 9시 여의도 본사에서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리해고 회의를 열고 해당 대상자를 100명으로 확정했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정리해고 대상자는 법에 따라 노조와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에겐 회의
안방보험 품에 안긴 알리안츠생명이 2년 만에 추진하는 명예퇴직 신청 결과가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명예퇴직 마감 일정도 13일로 연기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날 오후 마감 된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명예퇴직자들의 신청 규모는 140여명을 웃도는 규모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퇴직 보상금 기준이 예상을 웃돌아 500명 이상 신청자가
중국계 안방보험을 새 주인으로 맞이 한 알리안츠생명이 임직원들 대상으로 대규모 명예퇴직에 나선다. 이번 구조조정 발표는 지난 2014년 이후 2년 만이다. 안방보험이 이미 지난해 동양생명을 인수해 한국에서 두 개의 보험사를 거느린 탓에 양사의 구조조정은 예상된 수순이었으나 다소 빠르다는 시각도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