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가 오르고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 집 마련 시기를 앞당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전국 분양가는 3.3㎡당 1518만 원이었지만, 올해 1976만 원으로 30.17%(458만 원) 올랐다. 전용면적 84㎡로 환산 시 1억5000만 원 이상 오른 수준이다.
입주 물량은 점점 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 평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 물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1~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는 증가하면서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 공급 물량은 31만177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공급 물량 33만6777가구 대비
전국 아파트 65% 이상이 입주한 지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PF 대출 어려움과 분양가 상승 등의 이유로 아파트 공급량도 급감해 실수요자의 새 아파트에 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 아파트 1238만5593가구 중 입주한 지 15년 이상 노후 단지는 820만5568가구
지난해 아파트 국민평형(전용면적 84㎡형) 미만 공급 물량이 3만 가구 이하로 줄면서 중·소형 면적 품귀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1일 분양평가 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민간 분양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 중 국민평형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24.95%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이어 2년 연속 20%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하면서 한 달 만에 70%대에 올라섰다. 수도권 선호지역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은 1월 전국 입주율이 72.1%로 전월보다 4.8%p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6.2%에서 81.1%로 4.9%p,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5%에서 70.4%로 5.4%p,
수도권 아파트 공급물량이 지난해 1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축소될 전망이다. 수요자의 수도권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 단지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6만8633가구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분양
아파트 소형 평형 선호도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올해 분양시장에 공급된 전용면적 59㎡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2010년부터 2023년(1월~8월 18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을 받은 전용면적 59㎡형 아파트 1순위
지방 광역시에서 중대형 아파트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넓고 쾌적한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대형 아파트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공급되는 물량은 적어 희소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8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5년간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한 중대형 아파트 물량은 총 2만3351
대구 아파트값이 8개월 넘게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세종 아파트값은 수억 원씩 내린 값에 거래되며 전국 하락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8일 기준) 대구 아파트값은 0.13% 내려 36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누적 변동률은 -3.73%로 세종(-4.90%)에 이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주택시장에 대해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하향 국면에 머물러 있지만, 지역별로는 공급여건에 따라 임대시장과 전세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2일 분석했다.
KDI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1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KDI는 "작년 하반기 이후 금리 인상 기조가
아파트값 8주째 오름세 이어가'운정 아이파크' 첫 10억 클럽에'해솔마을 7단지' 등 잇단 신고가운정3지구 청약 경쟁률 204대 1
수도권 주택시장이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도 경기 파주시 아파트값은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10억 클럽’ 가입에 성공한 데 이어 청약시장에도 수요자가 몰리며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올해 경기지역에서 아파트 10만4000가구가 일제히 분양에 나선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2022년 경기도 아파트 공급물량’을 조사한 결과 156곳 사업장에서 10만398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6만4149가구)보다 62%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남부권에 115개 단지, 7만5390가구 공급이 계획돼 전체의
'아파텔' 여전히 청약 경쟁률 ↑수십 대 일~수백 대 일 평균 경쟁률 보여전용 85㎡ 초과 오피스텔 가격도 오름세
이른바 ‘아파텔’이라 불리는 대형면적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구성도 일반 아파트와 비슷해졌을 뿐만 아니라 청약 규제도 적다는 게 시장에서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아직 아파트보다 상품성이 낮고, 최근엔 아파트 공급 물
연말 발표할 추가 전세대책에'아파트 대체제' 조기공급 예고"선호도 높지 않아 실효성 의문"3~4년 뒤 '공급과잉' 가능성도
정부가 장기화한 전세난을 잡기 위해 올 연말 공급 확대 정책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이 대책이 전세난 해소와 집값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현재의 전세난을 불러온 아파트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공
부동산 정책 실패로 수도권 집값 폭등 비판을 받는 문재인 정부가 주택 공급 물량만큼은 역대 정부 중에서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주택 공급 물량 자료에 따르면, 문 정부 4년(2017∼2020년)간 수도권의 연평균 주택 공급 물량은 인·허가 기준 28만2000가구
대전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올해 들어 지방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전 집값이 치솟으면서 '10억 클럽' 가입 아파트도 늘고 있다.
10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대전 아파트값은 13.3% 올라 지방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이 12.3% 올라 상승률 2위를 기록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매출액 1832억 원 규모의 청주 남주동1구역 대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수주로 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남구로역 대흥연립 및 서울대입구역 대도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등 연이은 사업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134번
평균 153대 1로 전년 대비 3.6배 상승
지난해 전국에서 청약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곳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총 15만9824가구가 일반 분양됐고 440만481명이 1순위 청약 신청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27.6대 1로 2019년 평균
올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과세 확대와 규제 강화로 요약되는 온갖 부동산 정책을 쏟아 부었지만 시장 안정화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난 결과다.
풍선효과와 패닉바잉, 개정 임대차법에 따른 전세난 심화 등 역효과는 내년에도 주택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산114가 24일 발표한
"임대차 3법으로 주거안정…10월 기준 100대 아파트 계약갱신률 66.7%"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난 해결을 위해서는 아파트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아파트는 공사기간이 많이 걸려 당장 마련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심각해진 전세난 해결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내년 봄쯤에는 시장 안정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