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설 연휴와 부분파업으로 조업일수가 부족한 영향이 컸다. 특히 국산차 내수판매는 7년 만에 10만대선이 붕괴됐다. 문제는 앞으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국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완성차 공장이 가동 중단 현상을 빚는 등 더 큰 타격을 입을 우려가 크다.
LG전자가 지난 8월 인수한 오스트리아 전장부품 업체 ZKW가 LG 전장사업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3분기부터 LG전자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매출과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16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ZKW 홀딩스와 그 종속기업 등에서 발생한 매출액과 순이익 각각 2844억 원, 127억 원이 3분기 LG전자 연결손익계산서에 반
LG전자와 ㈜LG가 벌여온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조명업체 ‘ZKW’ 인수 협상이 막바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는 ZKW와의 인수 협상을 거의 마무리 짓고 이르면 다음 주께 이사회를 열어 인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 거래가 성사될 경우 규모가 최대 1조3000억 원에 달할 것
LG전자가 추진 중이던 1조 원대 규모의 오스트리아 자동차 조명업체 ZKW 인수합병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나왔다.
오스트리아 산업 전문지 인더스트리매거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각) LG전자의 ZKW 인수건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가격 차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작년 11월 ZKW의 오너인 울리히
LG전자가 해외 자동차 부품업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4.44%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국적의 차량용 조명업체 'ZKW'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장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 업
아우디ㆍ폭스바겐코리아(AVK)가 판매 재개 초읽기에 들어갔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지난달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을 비롯해 아우디·폴크스바겐 브랜드가 신청한 디젤 모델 12종의 배출가스 및 소음 신규 인증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인증 취소 조치 이후 폴크스바겐 차량이 환경부 인증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독일 브랜드 ‘위기론’을 무색케 하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벤츠와 BMW는 각각 5471대, 3188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8%, 20.8% 상승했다. 지난달 양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 합치면 49.12%로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배출가스 조작 의혹과 함께 조작 담합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국내 수입차 업계의 판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독일 다임러 그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 유럽에 걸쳐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디젤 차량 300만 대에 대해 리콜을 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차종은 유로5와 유로6 표준이 적용된 디젤 차량이다. 벤츠코리아도 사흘 뒤 공식 입장을 통
올해 국내 자동차 수입액이 '디젤게이트' 여파로 작년보다 1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자동차 수입액은 38억9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벤츠, BMW, 상용차 등의 판매가 올해 선전했지만 '배출가스 조작사태'에 휘말린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차량이 지난해 7월부터 국내에 공
‘디젤 게이트’ 여파에 사실상 국내서 영업이 중단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인증 관련 전문가 2명을 충원했다.
18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에서 일하던 요한 헤겔 이사와 마틴 바 이사를 이달 1일부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관련 정부 부처와의 협의, 아우디폴크스바겐 본사와의 협업이 한층 강화될 것”이
정부의 인증취소로 평택항에 세워져 있던 아우디ㆍ폴크스바겐 차들이 독일로 반송됐다.
10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항 수입차 부두 야적장(PDI센터)에 재고로 방치돼 있던 티구안ㆍ골프 등 디젤차 2500여 대가 이날 오전 독일 엠덴항으로 가는 배에 실렸다.
지난달 1300여 대가 독일로 출발했고, 이달 중 1200여 대가 추가로 들어갈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수입차 업체들이 가격 인하라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일부 모델 인증 취소로 판매에 제동이 걸린 지금이 최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조·시트로엥, 재규어는 각각 일부 모델에 대해 가격 인하 조치를 단행했다. BMW코리아도 지난달 출시
올 들어 1분기도 지나지 않았지만 자동차 리콜 대수가 작년의 3분의 1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리콜이 느는 것도 문제지만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치명적 결함도 많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6일까지 자동차 리콜이 20만4909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31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야심작이 총출동한다. 반면 수입차 업체들이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면서 모터쇼가 안방잔치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서울모터쇼에 그간 공을 들여온 모델들을 선보인다.
이번 모터쇼에서 쌍용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 ‘Y400’(프로젝트명)을
일부 BMW코리아 공식 판매사(딜러)가 BMW그룹 본사가 권고하지 않는 수리비 견적프로그램을 사용해 보험사에 수리비를 과다 청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BMW 공식 딜러 8곳 가운데 4곳(K사, H사, D사, B사)은 독일 본사의 표준작업코드와 표준작업시간이 반영되지 않은 미첼(Mitchell)이라는 견
정부가 폴크스바겐 ‘티구안’에 대한 리콜을 승인하면서 인증 취소가 내려진 ‘골프’, ‘아우디 A6’ 등 32개 차종에 대한 판매 재개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 따르면 아우디폴크스바겐그룹은 이달 24일부터 ‘티구안 2.0 TDI’ 소유주를 대상으로 리콜 예약을 받고 관련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리콜 시행 예정일은 다음 달 6
정부의 리콜 승인을 받은 폴크스바겐 ‘티구안’ 디젤 차량에 대한 리콜 예약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실시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아우디폴크스바겐그룹은 12일 “환경부가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에 대한 리콜을 최종 승인했다”며 “리콜 대상인 ‘티구안’ 리콜을 2월 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2015년 11월 ‘티구
지난해 아우디·폴크스바겐의 ‘디젤게이트’여파로 일본산 수입차가 반사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디젤 차량 판매는 13만2279대로 전년(16만7925대)보다 21.2% 감소했다. 반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각각 16.1%, 66.1%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수입차 시장 점유율 7.
검찰이 1년 여에 걸친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수사를 마무리했다. 박동훈(65)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과 요하네스 타머(61)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총괄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과 사문서 변조,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박 전 사장과 타머 총괄대표를 불구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수입차 점유율이 늘고 수출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협회가 23일 내놓은 ‘2017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와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민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175만대가 전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