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까지 車 수입 11% 감소...폴크스바겐 여파 디젤차 29% 줄어

입력 2017-06-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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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자동차 수입액이 '디젤게이트' 여파로 작년보다 1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자동차 수입액은 38억9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벤츠, BMW, 상용차 등의 판매가 올해 선전했지만 '배출가스 조작사태'에 휘말린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차량이 지난해 7월부터 국내에 공급되지 못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디젤 모델이 대부분인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이 빠지면서 디젤 차량 수입액은 올해 5월까지 16억7700만달러로 작년보다 29.2%나 감소했다.

올해 15억1400만달러어치가 수입되며 작년보다 판매량이 3.6% 줄어든 가솔린 분야보다 하락 폭이 훨씬 컸다.

배기량 기준으로 살펴보면 가솔린 1500cc 이하 모델의 수입액이 크게 늘었다. 올해 5월까지 5200만달러로 작년보다 11.7% 증가했다.

가솔린 1500cc 이상 모델은 올해 14억6200만달러 어치가 수입돼 작년보다 4.1% 감소했다.

반면, 상용차를 대표하는 화물자동차 판매 실적은 좋았다. 올해 2억8000만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해 작년보다 32.5% 늘었다.특장차의 수입액도 올해 54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4.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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