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올해 안에 사옥을 매각하고 내년에는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로 이전할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다동의 본점 사옥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를 접수해 이르면 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본점 매각에는 국내 부동산펀드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을 비롯해 국내외 부동산 투자회사 6∼7곳이 인수
한국씨티은행의 중구 다동 사옥 매각설이 다시 불거졌다. 올 하반기 매각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로 이전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됐지만 사측은 “두 곳으로 나눠진 본사를 한 곳으로 통합하는 것을 검토 중일 뿐”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6일 씨티은행 노조는 오는 7월말 공개 입찰을 거쳐 10월 안에 매각 및 소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