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 재무개선작업) 무산 위기에 놓인 쌍용건설에 대한 지원방안을 놓고 대립 중인 채권단과 군인공제회의 담판이 결렬됐다.
이날 협상은 쌍용건설 채권단을 대표하는 우리은행과 주요 비협약채권자인 군인공제회가 금융당국의 주재로 이뤄졌지만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치면서 쌍용건설 워크아웃은 더욱 난기류에 휩싸이게 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쌍용건설의 경영정상화가 중대 기로에 섰다. 군인공제회가 쌍용건설의 채권 회수를 위해 사업장 계좌에 대한 가압류를 진행하면서 출자전환, 신규자금 지원 등의 문제가 얽혀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채권단과 군인공제회는 9일 정상화 방안 논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채권단과 군인공제회의 만남은 금융
금융당국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 중인 쌍용건설이 군인공제회의 관급공사 대금계좌 가압류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위기에 몰지자 긴급 중재에 나섰다.
현재 쌍용건설 채권단은 군인공제회가 가압류를 건 상황에서 출자전환 등 추가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군인공제회는 쌍용건설이 보증을 선 경기도 남양주 사업장에 대한 1000억원의 채권을
금융권이 기업발(發) 구조조정 위험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조선·건설·해운 등 경기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 자율협약이 줄을 잇더니 올해 들어서는 웅진, STX, 동양그룹 등 대기업 그룹의 구조조정이 몰아치며 은행의 자산 건전성은 크게 악화됐다.
지난 2009년 5월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은 대한전선을 비롯해 2010년 성동
올해 대기업 40개사와 함께 중소기업도 100여개 이상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이 크게 증가하면서 하청을 맡는 중소기업도 연쇄적으로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채권단은 금융권에서 50억~500억원을 빌린 중소기업 중 부실 가능성이 있는 1천여개 업체를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기업 재무구조 개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채권단은 다음 주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다음 달 출자전환을 통해 기존 채권을 주식으로 바꾼다. 또 쌍용건설의 정상화와 함께 매각 작업도 본격 추진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서울보증보험, 신한은행은 쌍용건설에 대한 워크아웃에 동의하기로 의견을 정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여신심의위
신한은행이 결국 쌍용건설 지원에 동의했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법정관리행을 면하고 신규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회생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13일 여신심의위원회를 열고 쌍용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여신심의위원회에서 쌍용건설 지원여부를 논의한 신한은행은 오후까지 논의를 지속한 끝에 결국
신한은행이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동의 안건을 처리함에 따라 쌍용건설 워크아웃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여신심의위원회를 열고 쌍용건설 워크아웃 안건을 통과시켰다. 쌍용건설 채권단 중에서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앞서 찬성의사를 밝혔고, KDB산업은행도 곧 워크아웃 동의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서는 신한은
다음은 6월13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신문의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
△1면
- 미국 출구전략 공포...국고채값 폭락
- 삼성, 광고 내달부터 외부 개방
- “조건도 임금도 상관없다” 오직 일자리만
- 수수료 없이 대출 갈아탄다
△종합
- 우리나라 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 세계 1위
- 솔로 이코노미, 1인 소비 뜬다
- 삼성 이재용, 특허괴물 IV
쌍용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건설 채권단인 국민은행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여신심사위원회를 열어 격론 끝에 워크아웃에 동의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이 동의함으로써 오는 13일 오전 여신심사위원회를 여는 신한은행도 워크아웃에 동의하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앞서 수출입은행이
쌍용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이 극적 타결될 전망이다. 채권단들이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에 동의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회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이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에 동의한 가운데 서울보증보험(15.16%)과 하나은행(7.32%) 등은 주요 채권은행의 입장에 따르는 ‘조건부 동의’입장인 것
쌍용건설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채권단들이 난색을 표하며 차일피일 결정을 미루고 있다. 금융당국의 지원 압박도 이젠 먹혀들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채권단의 쌍용건설 워크아웃 결의가 지연되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현재 채권단은 신규로 지원해야 할 거액의 자금에 비해 실익이 떨어진다
쌍용건설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이 신청 3개월 만에 최대 고비를 맞았다.
주요 채권은행은 이번 주 일제히 워크아웃에 대한 찬반을 정하기로 했다. 채권단 사이에서는 워크아웃을 부결시키고 법정관리로 가자는 기류도 감지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건설 채권은행들은 이번 주 여신정책 회의를 열어 1천70억원의 출자전환과 4천450억원의
금융감독원이 채권단의 쌍용건설 워크아웃 결의가 지연되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부채권은행인 산업, 신한, 외환은행 등의 기업여신 담당 부행장들을 소집해 쌍용건설 자금지원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채권은행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당초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지난
이랜드그룹이 동양건설산업 인수설을 정면 부인했다.
최근 금융권과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이랜드그룹이 오는 10일 공개 M&A 입찰을 진행하는 동양건설산업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이랜드 측은 동양건설산업 인수전에 뛰어들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쌍용건설 인수가 무산된 이후 다른 건설사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동산담보대출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고 대출한도와 담보인정비율을 완화한다. 또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을 막기위해 구매기업(대기업)의 구조조정 기간 중 협력업체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에 대해서도 상환을 유예할 방침이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25일 전북 군산산업단지를 방문,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쌍용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4일 최종 결정됐다. 우리, KB국민, 신한, 하나, KDB산업은행 등 총 40개 채권단 중 34개 기관이 참석해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채권금액 1조3625억원의 95%(의결권 기준) 찬성으로 워크아웃 개시를 가결했다.
이에 채권단은 쌍용건설의 자산과 부채 등의 정밀실사를 통해 쌍용건설의 존속능력 평가를 진행한
건설업 체감경기가 3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54.3으로 전달보다 11.1포인트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2010년 8월 50.1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CBSI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
채권은행단이 쌍용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개시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금융감독원은 워크아웃을 신청한 쌍용건설에 대해 5개 채권은행들이 워크아웃을 개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오후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쌍용건설 유동성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워크아웃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조율 작업에 돌입했다. 회의에는 주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