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올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 유럽 지역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를 이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모두 제거하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유성분이 포함된 아이스크림 제품은 수출 시 여러 통관 장벽의 제약을 받는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수입 유제품에 높은 비관세 장벽이 적용된다. 빙그레는 이를...
이어 “매출 공백이 발생했던 캐나다는 7월부터 식물성 메로나로 전환해 수출을 재개했다”며 “중국도 7월 성장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경기 둔화로 중국 매출 성장 기대감은 낮춰야 한다는 판단이나 3분기 폭염이 지속되며 국내 냉동 카테고리 매출 성장과 견조한 미주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그러나 3분기도 마케팅비용과 해상운임비 증가가...
메로나의 경우 현지인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멜론 위주의 판매를 보이고 있지만 딸기, 망고, 코코넛, 타로, 피스타치오 등 국가별로 선호하는 맛을 개발하거나 퍼먹는 홈사이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 할랄 인증 제품, 식물성 아이스크림 등을 출시해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는 데도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K-콘텐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