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만에 10만대가 팔렸다.’
삼성전자도, 애플의 신제품 출시 얘기도 아니다. 바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홍미(紅米)’를 출시하면서 세운 기록이다. 158g, 9.9mm 두께의 다소 투박한 디자인과 1GB 램 등 뛰어나지 않은 사양을 갖추고 있는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으로 10만명의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 스마트폰 열풍이 거세지고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출시하며 기선제압에 나선 가운데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6’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6부터 화면 크기를 키울 것으로 전망한다. 작은 화면으로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노트’ 등 경쟁 제품과 승부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아이폰 시리즈가 최대 4인치 디스플레이를
‘웨어러블의 춘추전국시대’. 몸에 착용하는 스마트기기 ‘웨어러블’이 스마트폰 ‘패키지’에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스마트폰이 아닌 웨어러블 기능의 업그레이드 수준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뜨거운 감자’다.
현재 손목 착용형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는 삼성의 ‘기어2’, ‘기어핏’
스마트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시장을 선점할 ‘회심의 카드’를 하나, 둘 꺼내들고 이러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제품 혁신을 앞세운 ‘초격차 실현전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시장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 피처폰의 시절. 세계 휴대폰 시장의 정상은 노키아였다. 2위 삼성전자와 3위 LG전자, 여기에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 등이 있었지만 노키아를 따라잡는다는 건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어찌보면 평온한 시절이었다. 아이튠즈 서비스와 MP3를 넘어선 정보 단말기인 ‘아이팟’으로 IT업계를 뒤흔든 애플이 휴대폰 시장에 도전하기 전까지의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