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저축은행들은 부실 저축은행들을 사들이며 한국시장에 안착했지만 인수 방식은 달랐다. 최근에는 일본법인(J&K캐피탈)을 거느리고 있어 범 일본계로 분류되는 아프로금융그룹의 OK저축은행 부실 인수 논란도 일고 있다.
◇2011년 초유 사태… 대주주 승인 과정 어땠나 = JT친애저축은행과 OSB저축은행은 부실저축은행에 대한 자금 지원을 담당했던 예금보
52조 원 저축은행 시장을 일본계 자본이 휩쓸고 있다.
일본계 저축은행이 최초로 자산규모 10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작 4개 사뿐인 이들이 전체 시장의 20% 가까이를 차지한다. 한국시장에 물꼬를 튼 지 7년 만의 쾌거다.
일본계 저축은행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고금리 장사,역사적 반감 등에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는다. 하지만 긍정적
신일산업 등 4개사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과징금, 검찰 고발,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받았다. 판도라TV 감사 과정에서 기준을 위반한 세일회계법인도 제재를 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제20차 정례회의를 열고 재무제표 작성 과정에서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한 신일산업 법인과 전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신일산업
일본계 대부업체와 저축은행들이 국내 2금융권 개인대출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특히 일본계 대부업체는 40%, 일본계 저축은행은 20%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등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대부잔액 급속히 증가…‘산와대부’ 두드러져 =대부업체 신용대출자는 지난 4년간 220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잔액은 급속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계 자본들의 힘이 갈수록 막강해지고 있다. 국내 증권사는 물론이고 보험사와 저축은행, 대부업체까지 일본과 중국 등이 잠식해 나가면서 목소리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계 자본이 국내 금융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금융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져 시장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와 국부를 유출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엇갈린 평가가
외국계 자금이 국내 저축은행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저축은행 대규모 부실화 이후 일본·호주·홍콩계 자금에 이어 최근에는 미국계 자금까지 국내 저축은행에 눈독을 드리고 있다.
1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HK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JC플라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초 한국토지신탁과 SBI
일본계 금융회사가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2금융권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일본계 자금은 저축은행 시장에서 20%, 대부업 시장에서는 40% 이상 각각 점유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일본계 자금이 인수한 저축은행은 모두 6곳(푸른2저축은행과 스마일저축은행 합병)에 달한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총
저축은행을 일본계 등 외국계 자본과 대부업체들이 잠식하면서 금융당국이 실태 및 영향 평가에 나섰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 외국자본이나 대부업체가 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영향 분석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본계를 주축으로 외국계 자본과 대부업체 자금의 저축은행 업계 진출이 늘어나면서 업계에 미치는 영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계 자금이 막대한 자본력을 무기로 국내 금융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미 대부업과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 시장을 잠식한 이들 아시아계 자본은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구조조정과 금산분리에 묶인 국내 자본이 주춤한 사이 이제 은행과 증권까지 영역을 넓히며 무섭게 세를 불리고 있는 형국이다.
◇일본, 대부업 이어 저축은행 점령… 증
현대증권이 일본계 PEF(사모펀드)인 오릭스를 새 주인으로 맞는다.
30일 산업은행은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오릭스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공동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이 마감한 매각 본입찰에는 오릭스와 국내 사모펀드(PEF)인 파인스트리트가 참여했다.
오릭스는 일찌감치 자금력과 인수 의지, 딜 성사 측면에서 현대증권의 유력 후
현대증권의 새 주인으로 일본계 금융그룹인 오릭스가 선정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증권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과 EY한영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오릭스PE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일본 금융그룹인 오릭스는 현재 국내에서 OSB저축은행과 스마일저축은행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LIG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현대증권 매각 관련해서는
최근 일본계 금융사들이 국내 대부업에 이어 저축은행업과 캐피털 시장까지 빠르게 손을 뻗치면서 국내 서민금융 시장이 잠식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일본계 자본은 저축은행 업계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저축은행 사태로 부실 저축은행이 쏟아지자 이 틈을 일본계 자본이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일본계 저축은행의 총
최근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국내 대부업에 이어 저축은행업까지 빠르게 손을 뻗치면서 제2금융권 시장 잠식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장 공격적 행보를 보이는 것은 일본 자본이다. 일본의 양적완화로 엔화 유동성이 확대되자 2012년 말부터 일본 자본의 한국 시장 공략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거둘
정부는 대주주 등에 불법 신용공여, 대출 부당취급 등을 해온 스마일저축은행 등 3개 저축은행을 적발, 중징계 조치했다.
금융감독원은 스마일(전북), 신민(서울), 동부(서울) 등 3개 저축은행에 대해 부문 검사를 한 결과 대주주 등에 대한 불법 신용공여, 개별차주 신용공여한도 초과 취급, 대출 부당 취급, 결산업무 부당 처리 및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오릭스저축은행이 오는 4일부로 스마일저축은행의 자산 및 부채를 계약이전 받는다. 이는 실질적인 영업중단 없이 가교저축은행이 아닌 제3자로 계약이전을 추진한 최초의 사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스마일저축은행에 대해 오릭스저축은행에 계약이전 키로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영업시간 종료 시점인 오후 5시부터 스마일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저축은행 퇴출 망령이 되살아나면서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국정감사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부산지역 해솔저축은행과 전북지역 한울저축은행이 영업정지 후 퇴출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민심 자극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예보는 최근 해솔과 한울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해 사전 통지했다. 내달 초
일본계 자본이 국내 대부업계를 평정한 데 이어 저축은행으로까지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베노믹스를 등에 업은 일본계 금융사들이 풍부한 자금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서민금융시장을 잠식하자 일각에서는 국부유출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 길이 열리면서 일본계 자본의 서민금융시장 장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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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의 숙원사업인 저축은행 인수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인수 여력이 있는 대형 대부업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은 대부업체가 수신 기능을 갖게 되면 조달금리가 내려가고 자연스럽게 대출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소비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행태는 은행권과 대부업체로 양극화돼 있기 때문에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가 이 같은 금리
저축은행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평균 21%에 달하는 등 자산 부실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스마일(군산소재)·서일저축은행(서산)은 고정이하 부실채권 비율이 무려 50%를 상회했으며, 최근 증자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스위스II·현대스위스Ⅲ도 40% 후반대를 기록하는 등 저축은행 9곳중 7곳이 상반기에 부실채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
금융당국과 저축은행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수익확보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은 저축은행이 먹거리 부족으로 '고사 위기'에 놓여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업계가 심기일전해 '부실 덩어리'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이라는 저축은행의 역할을 다시 공고히 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11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2012년 7월∼2013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