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던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6일 “국민의 뜻을 들어보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둬 귀추가 주목된다.
손 고문은 이날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김한길 대표와 가진 회동에서 거듭된 김 대표의 출마 요청에 “조금 시간을 갖고 국민의 뜻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답변했다고 김 대표가 전했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3일 10·30 재보선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천자로 최종 확정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밤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홍문종 공천위원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홍 위원장은 “서 전 대표가 화성 민심에 가장 근접한 후보로 판단했다”며 “당선 가능성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4·27재보선 분당을 출마 후 당내 세력 결집이라는 부수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손 대표가 분당을 선거운동을 시작한 1일부터 손학규계를 제외한 30여명의 의원들이 한차례 이상 지원 차 다녀갔다. 현재 분당을에는 하루 평균 10명 정도의 의원들이 왔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나라당 강재섭 후
‘3 대 1, 또는 4 대 0’
SNS(Social Network Service) 대결로 본 4.27재보선 전망이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SNS 수요는 선거에 뉴미디어를 접목시키는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 6.2지방선거가 대표적 사례다. 자발성에 확장성, 시의성까지 갖춘 온라인 지지자들은 20·30대의 투표율을 끌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4.27재보궐 분당(을) 선거행보를 본격화하자 강원도지사 선거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당초 민주당은 이광재 전 지사에 이어 강원도 지사직을 이어받고, 노심(盧心)잡기를 위해 김해(을)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전략을 세웠었다. 그러나 손 대표가 장고(長考) 끝에 출마결심을 하며 모든 시선이 분당에 집중, 강원도지사 판세 변화가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1일, 손학규 대표의 4.27재보선 분당(을) 출마에 관련 “손 대표가 이긴다고 본다”며 “어려운 결단에 대한 응원과 승리 다짐하는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 전원의 박수를 유도한 정 최고위원은 “당을 위해서 몸을 던진 손 대표를 위해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
본지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30일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를 공식선언한 직후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대학교수, 시사평론가, 여론조사전문가 등으로부터 4.27재보선의 정치적 의미와 전망, 향후 있을 파장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이들은 “제1야당 대표인 손 대표가 직접 출마함에 따라 재보선의 정치적 의미가 커졌다”면서 “결과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급
본지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30일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를 공식선언한 직후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대학교수, 시사평론가, 여론조사전문가 등으로부터 4.27재보선의 정치적 의미와 전망, 향후 있을 파장에 대한 견해를 구했다. 이들은 “제1야당 대표인 손 대표가 직접 출마함에 따라 재보선의 정치적 의미가 커졌다”면서 “결과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급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그간의 장고(長考)를 접고 분당(을) 보선에 출마키로 결정했다.
손 대표는 29일 밤 핵심측근들과의 모임에서 “당 대표로서 희생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출마입장을 정했다고 동석한 인사가 30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자리를 함께 한 신학용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외부인사 영입에 노력했지만 결국 (손 대표만한) 경쟁력 있는
민주당 최고위원들 중 다수가 손학규 대표의 분당(을) 출마를 찬성하고 나서 당내 ‘손학규 차출론’에 대한 기류가 점점 굳어지는 분위기다.
당내 비주류 측으로부터 줄곧 출마 압박을 받아왔던 손 대표는 25일 ‘선당후사(先黨後私)’를 언급, “이런 원칙에 입각해 이달 말까지 최고위원들과 협의해 (출마 여부를)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당내 눈과
분당 보선 한나라당 예비후보인 강재섭 전 대표는 29일 당내 꺼지지 않는 정운찬 전략공천설 관련해 “특정실세, 당 일부 지도부의 음모공작”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강 전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 전 총리) 본인은 출마의사가 없다고 하는데 전략공천 얘기가 끈질기게 이어지는 것은 치사한 논란”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공천을 앞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외에서 이어가던 희망대장정도 재보선 뒤로 보류했다. 한 측근은 “요즘 들어 부쩍 신경이 날카롭다”며 손 대표의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의 고민 중심축엔 ‘분당’이 자리하고 있다. 여야 모두 손 대표의 ‘입’만 바라보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결단의 무게도 한층 짙어졌다.
당초 손 대표는 분당 출마에 부정적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27일 손학규 대표 분당(을) 출마에 대해 “대표가 출마 결심을 굳히면 열심히 돕겠다고 손 대표에게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와 따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당내 경쟁자인 정 최고위원이 사실상 손 대표의 출마에 관해 찬성 입장을 밝힘으로써 당내 손학규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4.27재보선 분당(을)출마 여부를 놓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7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강원도지사 선거 등 재보선 전체 전략 차원에서 볼 때 당 대표가 출마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지금은 후보를 찾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며, 실제 그런 노력을 펴고 있다”며 손 대표의 출마를 반대
4.27재보선 분당(을) 출마를 놓고 당내 비주류의 출마 압박을 받아왔던 손학규 대표가 25일 “선당후사(先黨後私)”를 언급, 입장변화를 보였다.
손 대표는 이날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의 몇 가지 원칙 중 첫째는 선당후사로 개인의 승패가 아니라 오직 당의 승리만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따라서 당이 이기는 길을 찾겠다”고 밝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분당 출마를 사실상 거절하면서 당내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두관 경남지사의 정치행보를 대입하는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
손 대표 출마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문학진 의원은 25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패배주의에 갇힐 게 아니라 자신을 던지는 모습을 보일 때 진정성에 국민이 감동한다”면서 “그게 바로 노무현의 모습이었다”고 말했
‘손학규 출마론’을 둘러싼 민주당내 내홍이 힘겨루기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손 대표 측근들이 한목소리로 출마 불가를 외치는데 이어 대표 특보단 간사를 맡고 있는 신학용 의원이 23일 ‘손학규 분당 출마 4불가론’을 공개적으로 주장했음에도 출마 요구의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분당 보선 민주당 예비후보인 김병욱 지역위원장은 24일 ‘손학규 대표의
민주당의 내홍이 커지고 있다. 한나라당과 마찬가지로 내홍의 근원은 분당 보선이며 핵심엔 손학규 대표의 출마 여부가 자리하고 있다.
대표 특보단 간사인 신학용 의원은 23일 성명을 통해 ‘손학규 분당 출마 4불가론’을 주장했다. 신 의원은 “당내에서 손 대표가 분당에 출마하는 것만이 당을 살리고 대표 본인에게도 좋다는 식의 무책임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