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 회계사(CPA) 채용 과정에서 중형 회계법인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정작 지정감사제의 최대 수혜를 받고 있는 대형·중견 회계법인은 전년보다 채용을 오히려 줄였다. 이에 신(新)외감법 시행 후 더 커진 회계법인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빅4 회계법인(삼일PWC·삼정KPMG·EY한영
상장사에 대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을 앞두고 최근 10개월여 동안 12건의 회계법인 합병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기적 지정 감사를 수주하려면 ‘상시 근무 공인회계사 40명 이상 유지’ 조건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개정 외부 감사법이 시행된 지난 11월 이후 12곳의 합병 회계 법인이 나왔다.
실제로 한
BDO성도이현회계법인(이하 BDO성도이현)이 2일 공식 출범했다.
BDO성도이현은 지난해 12월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이 합병 계약을 체결해 탄생한 회계법인으로,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 인터내셔널 리미티드(BDO International Limited)’와의 독점 멤버펌 제휴를 맺었다.
BDO성도이현은 이날 오후 3시 한국공인회계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이 합병 공식 발표 이후에도 각각 감사보고서를 제출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성도회계법인과 영국 회계법인간 제휴 기간이 이번달까지여서 그런 것인데, 계약이 끝나는 내달부터는 온전한 합병사로 출범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5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은 최근 공시하고 있는 기업 감사보고서를
BDO성도이현회계법인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프론테오(FRONTEO)와 ‘상호 교류 및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론테오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 키빗(KIBIT)을 바탕으로 법률 및 회계 관련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걸테크(Legal Tech) 기업이다. 126개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
“합병을 계기로 2025년 ‘빅5’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7일 성도이현회계법인의 초대 수장을 맡은 박근서(58·사진) 대표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은 합병 계약을 최종 마무리하며 회계업계 10위권 법인으로 도약을 알렸다.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이현회계법인은 16위, 성도회계
국내 중견·중소 회계법인들이 인수·합병(M&A)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20년 시행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 전부 개정안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해당 법은 회계사 40인 이상을 갖춘 회계법인에 상장사를 감사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10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중견사인 신한회계법인을 비롯해 중소업체인 현대·성도·진일·다산회계
파산 절차를 진행중인 금속관 이음쇠 제조업체 TCC벤드코리아가 새 주인 찾기에 돌입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TCC벤드코리아의 매각 주관사인 성도회계법인은 이 날 매각 공고를 내고 내달 1일까지 인수 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방식은 세 가지 안을 염두에 두고 진행된다. 1안은 현재 파산절차중인 TCC벤드코리아가
삼부토건의 자회사인 골프장 타니골프앤리조트(이하 타니CC)의 새 주인에 서경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은 지난 8일 타니CC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서경컨소시엄을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지역 케이블방송업체인 서경방송은 자회사인 정암산업, 진주저축은행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타니CC 인수를 추진했다. 타니
경남 사천에 있는 골프장 타니앤골프리조트(타니CC)가 매물로 나왔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타니CC의 매각 주관사인 성도회계법인은 이날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15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타니CC는 68% 규모의 지분을 보유한 모기업 삼부토건이 법정관리에 처한데다 회원권 분양이 여의치 않은 등 유동성 악화에 처하자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열린 제14차 정례회의에서 넥스콘테크놀러지에 대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사유로 △과징금 △감사인 지정 △검찰통보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증선위가 의결한 과징금은 8140만원이며 감사인 지정 기간은 2016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넥스콘테크놀러지 전 대표이사와 전 재무담당 임원 2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을 감사하며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다인회계법인과 성도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 공동기금 추가적립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해당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주권상장과 지정회사 감사업무 제한 등을 조치했다.
증선위는 두 회계법인에 대해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하고 손해배상공동기
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1종목 코스닥시장 2종목 등 총 3종목이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먼저 NHN에서 분할해 상장한 NHN엔터테인먼트는 첫날 시초가 14만9500원보다 2만2200원(-14.72%) 급락한 12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NHN은 한게임 사업부가 인적 분할돼 29일 존속법인인 NAVER와 신설법인인 NHN엔터로 분할
태산엘시디의 주가가 하한가다. 이는 반기보고서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나왔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태산엘시디는 전일보다 690원(-15.00%) 급락한 391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458주이며 하한가 잔량은 31만여주다. 키움증권과 동양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 태산엘시디는 성도
태산엘시디는 성도회계법인이 올해 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의결거절'을 제시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유는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꼽혔다. 태산엘시디는 상반기 영업손실 127억원, 자본잠식률 157.7%를 보였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태산엘시디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며 이날 오후 4시29
LCD 부품업체인 태산엘시디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만 147.78%나 급등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태산엘시디에 대해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돼 1일 매매거래정지 후 3거래일간 단일가매매가 적용될 수 있다고 전날 공시했다.
태산엘시디의 주가 급등 원인으로는 지난달 25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경영정상화를
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 지수가 550선을 다시 돌파,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551.25를 기록했다. 연초에 비해 9.9%, 3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15.3% 상승한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공세를 펼친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선 우호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감사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 LCD) 부품업체인 태산엘시디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에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6일 오전 10시55분 현재 태산엘시디는 전일대비 15.00%(255원) 오른 1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7.59% 급등한데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다.
이날 태산엘시디는 전
태산엘시디가 지난해 감사보고에서 대해 ‘한정’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째 급락세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태산엘시디는 전일보다 200원(10.53%) 급락한 17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9일 태산엘시디는 공시를 통해 성도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평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바 있다.
태산엘시디가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며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태산엘시디는 전일 대비 330원(14.80%) 내린 1900원에 거래되고있다. 특히 5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산엘시디가 급락한 이유로 전날 장 마감 후, 성도회계법인으로부터 2012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와 관련해 ‘한정’ 의견을 받았다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