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에는 전직 당 대표인 김기현 의원과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함께했다.
오찬에서 두 전직 의장은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반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는 취지로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오찬 내용에 대해 "(두 전직 의장님은) 여야 간 국회에서 정치를 함에 있어서 참을 때는 참고, 제대로 맞서야 할 때는...
정두언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제외하면 보수계열 정당 후보가 총선에서 이긴 적이 없는 곳이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초선)이 지키고 있는 서울 구로을에서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초선‧서울 강남갑)이 도전장을 던졌다. 문재인 정부 대북 특사였던 윤 의원과 탈북 외교관인 태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곳이기도 하다.
구로을 역시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꾼 당시 여당이 19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246곳 중 무려 47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는데, 공천 탈락이 친이계에 집중된 겁니다.
20대 총선에서는 친박계가 주도한 공천 결과에 반발해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장에 날인을 거부하는, 이른바 ‘옥쇄 파동’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옥새 파동과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탈당...
그런데 당 지도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다려보라. 변할 것이다. 100% 확신한다. 시간문제다. 12월 초까지 국회 일정도 있다. 이제는 움직일 것이다”
- 혁신안 수용에 대해서 최근 김기현 대표와의 회동 자리서 확답을 받았을까.
“확답받은 것은 없다. 무슨 확답을 받나. 김기현 대표나 중진 의원들이 각자 알아서 할 일이다. 나는 길을 제시하지 선택은 본인이 하는...
‘울산 회동’이 바로 김 의원의 지역구였다. 그는 사태를 봉합한 뒤 “당 내분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며 원내대표직을 던지는 결단력도 보여줬다.
그럼 윤심은 곧 민심이며 천심이니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는 일만 남은 것일까. 천문은 읽을 줄 모르지만 신문은 찾아볼 수 있으니 2023년과 여러모로 닮아있는 2014년 7월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소환해...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에서 비박계인 김무성 전 의원을 배척하고 서 전 의원만 챙겼던 당시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말 윤 대통령은 상대편을 배척하면서 지지율이 붕괴됐다. 당시 원내대표였던 권 의원에게 보낸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문자가 유출되면서 지지율은 취임 80일 만에 30% 아래로 떨어졌다.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 대표는 ‘진박공천’에 반발해 대표 직인을 들고 부산으로 가 ‘옥새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진박 마케팅의 결과는 처참했다. 당시 새누리당은 122석을 얻으며 원내 2당이 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기회를 얻었다. 총선 직후 보수평론가인 전원책 변호사는 “23년간 수없이 많은 방송과 칼럼을 쓰면서 정치 비평을 해왔지만...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선거의 왕’이자 ‘철새’라는 상반된 별명을 가진 정치인이다. 그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서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18대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시절에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진두지휘했다. 여야를 넘나 드는 킹메이커답게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등 세 대통령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친윤’ 그룹 좌장으로 알려진 정 부의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지냈다. 5선을 거치며 국회와 당내 사정에 밝고 국정 경험까지 겸비한 것이 강점으로 꼽히는 정 부의장은 당내 대표적인 온건 개혁파로 불린다.
국민의힘은 당초 민주당 출신 호남 중진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박...
게이츠 이사장은 9년 전인 2013년에 정몽준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해 ‘스마트 기부(Smart Aid): 게이츠 재단의 활동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은 2014년 재단을 통해 SK케미칼의 장티푸스 백신 임상 연구에...
또, 2014년 새누리당(통합당의 전신) 정책위 의장을 맡아 100여 차례가 넘는 세월호법 협상과 공무원연금개혁 협상 등의 국면에서 민주당과 샅바 싸움을 하며 협상력을 드러냈다. 아울러,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과정에서는 무더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전략을 제안하고 직접 1번 주자로 나서는 등 당내 신뢰도를 쌓았다.
경기...
앞서 한국당은 2012년 2월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2019년 2월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개명했다. 통합 신당의 새 당명이 확정되면 자유한국당은 3년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된다.
혁통위는 이번 총선을 통합신당으로 치르기 위해 신당 창당 기구 논의도 서두르고 있다. 혁통위 관계자는...
원 지사는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바른정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원 지사는 황 대표와의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신당의 지도체제는 창당준비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의논해야겠지만, 국민의 뜻을 모으기 위해선 모두 힘을 합해 집단지도체제...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1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아파트 옆 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에도 SBS라디오 러브FM '이재익의 정치쇼'에 출연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방송된 SBS라디오 러브FM '이재익의 정치쇼' 4부에서는 정태근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과 정두언 전...
홍성 출신으로 홍성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23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사법연수원 14기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연수원 동기 사이이기도 하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정무부시장을 지냈고, 인천 남구갑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18대 국회에 입성한 뒤 19대와 20대까지 3선에 성공했다.
대통령과 정당대표가 청와대 회동 후 공동발표문을 채택한 건, 박근혜정부 때인 지난 2015년 3월 17일 박 전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의 회동에 이어 2년 6개월 여만이다.
한편 이날 회동 후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해 국가안보실의 정의용 실장 등에게서...
이 전 대통령은 과거 새누리당의 여당시절을 언급하며 “그래도 여당 할 때가 낫다”고 말하자 홍 대표는 “야당은 어렵지 않다”며 “저 사람들(여당)이 가는 길목을 알 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야당의 진로와 정국 현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홍 대표의 취임 후 전직 대통령 방문은...
바른정당 13명의 의원이 2일 집단 탈당,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으로의 복당과 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당초 함께 탈당 의사를 밝혔던 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은 별도 탈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홍문표 의원을 포함한 13명의 바른정당 비(非)유승민계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탈당...
김재원 후보는 17대, 19대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지역주민들을 보좌진으로 등록하고 급여를 횡령했다는 타 후보들의 협공을 받고 있고, 같은 당 경북도당위원장인 백승주 의원이 상주시장, 군위·의성·청송군수 등과 한 식당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는 관권선거 의혹도 제기돼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책임을 지고 지난해 10월 청와대 정무수석을 그만둔 김 후보에게...
각종 여론조사결과 홍 지사가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진태 의원에 앞서 있다. 한국당은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앞서 한국당은 지역별 경선 없이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국민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해 최종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향후 대선정국은 큰 변수가 없다면 ‘문재인·안철수·홍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