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 'RE+ 2024' 참가

입력 2024-09-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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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RE+ 2024'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RE+ 2024'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9일~12일(현지시간)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RE+(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참가해 최신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전시장 중앙에는 고용량 리튬인산철(LFP)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 제품을 전시했다. 내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 예정인 이 제품은 전력변환장치(PCS)가 내장된 AC(교류) 타입과 고객이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선택할 수 있는 DC(직류)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3.4메가와트시(MWh)의 배터리 시스템에 1.7MWh 배터리 시스템을 연결해 최대 5.1MWh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모듈식 제품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 제품에 탑재된 JF2 셀은 이전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21%가량 향상됐고, 수냉식 형태로 최적의 시스템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네트워크 △전력망용 △상업용 △무정전전원장치(UPS) △주택용 등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해 핵심 제품들을 전시했다.

북미 네트워크 존에서는 12년 이상 쌓아온 미국 현지 배터리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ESS LFP 배터리의 내년 미국 생산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ESS SI(시스템 통합) 자회사인 버테크의 성과를 소개하며 배터리 제조부터 운영 관리, 유지 보수까지 전 단계 공급망을 현지화한 경쟁력을 강조했다.

상업용 존에서는 학교, 공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기 비용 절감을 돕고, 비상시 필요 전력을 제공하는 상업용 ESS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배터리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데이터 운영 소프트웨어도 함께 소개했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UPS 배터리도 전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UPS 배터리는 기존 납축 배터리보다 에너지 효율성과 수명이 대폭 향상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백업 용량을 극대화하면서도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고, 안전성도 확보했다.

주택용 존에서는 니켈·코발트·망간(NCM) 기반의 '엔블록 S' ESS 배터리, 인버터와 자동 백업 장치까지 통합한 '엔블록 S+' 등을 전시했다. 스마트 모니터링과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과 가정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력 공급에 문제가 있을 때 자동 백업 장치를 통해 주택 전체 전력 공급을 유지해 주는 제품이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부장 상무는 “현지 생산 역량 및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시장에서 앞선 시장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NCM과 LFP를 아우르는 배터리 제조에서 통합 솔루션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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