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위기' 에너지 공기업 한전 25.7조·가스공사 15.4조 원 자구안 마련같은 처지에 뼈 깎는 자구노력 내놨지만 수장 운명은 엇갈려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이면서 '재무위기'라는 같은 처지에 놓인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뼈를 깎는 자구안을 내놨다.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을 앞두고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두 공사의 '고통 분담' 차원이다. 같은
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제18대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가스공사는 최 신임 사장이 지난 9일 취임해 12일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최 사장은 취임 후 평택·인천·통영·삼척 등 전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와 9개 지역본부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인사·사업 3개 분야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것
21대 총선 경남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선거구 후보들이 9일 MBC 경남이 TV와 유튜브로 생중계한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서필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집권당의 힘'을, 강석진 미래통합당 후보는 '경제 살리기'를, 김태호 무소속 후보는 '존재감'을 각각 강조했다.
거창군 선거 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토론회에는 이 선거구 후보 전체 7명 중 서필상
심재철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심재철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인 김재원 의원(3선)은 정책위의장을 맡는다.
심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의원 106명 참석)에서 1차 투표 1위(39표)에 올랐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후 결선 투표에서 52표를 얻어 27표에 그친 3선의 강석호와 재선의 김선동 의원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불거진 '새누리당 옥새 파동'에 대해 대법원이 법적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7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2814명이 대구시동구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국회의원 선거무효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지난해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공천관리위원회가 추
‘5·9 조기대선’을 향한 정당들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원내 교섭단체 중 제일 먼저 대통령 후보 경선을 끝낸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유 의원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62.9%를 기록해 남경필 경기지사를 따돌리고 최종 후보가 됐다.
바른정당이 두 달 남짓 기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26일 열린 TV토론회에서 ‘범보수 단일화’를 놓고 홍준표 경남지사와 나머지 후보들 간에 치열한 설전이 벌였다.
홍 지사는 이날 KBS 대선후보 경선토론에서 “이번 대선 지형은 연합해서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좌파의 전유물이던 선거 연대를 우파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정권을
자유한국당은 20일 당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예비경선 후보자 6명 중 2차 컷오프를 통해 4명으로 압축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대선후보들은 이날 2차 방송토론을 통해 격돌한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애선후보 예비경선에는 총 9명의 후보자가 등록했지만 지난 18일 1차 컷오프에서 6명으로 줄었다. 현재 6명의 후보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김진태 의원, 이인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장미 대선’이 결정된 가운데, 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50일 남았다. 각 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각당 대선 주자들은 본선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정책대결·민심잡기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 ‘기울어진 운동장’… 文 독주 누가 막나 = 정당지지도 50%를 넘나드는
대통령 탄핵이 마무리되면서 각 당의 대선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2개 야당은 물론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 보수정당들도 당내 경선모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국민경선 선거인단 2차 모집에 나섰다. 13일 현재 민주당은 167만여 명이 경선 선거인단 참여를 신청했다. 마감일인 오는 21일까지 22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
[카드뉴스 팡팡] 태극기는 우리 모두의 자존심입니다
"한국의 국기에는 세계 모든 철학의 요약 같은 것이 새겨져 있다.태극기는 멋지다.거기에는 우주의 대질서, 인간의 조건이나 살아 있거나 죽어 있는모든 것의 운명이 선, 점, 원, 붉은 색, 흰 색 그리고 파란 색으로 그려져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게오르규가 에세이 ‘25시에서 영원으로’에서 우리
최근 보수진영 대선 주자 후보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반짝 조명’을 받는 가운데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출마설이 제기됐다. 만약 홍 지사와 김 전 지사 모두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서 당내 경선을 치를 경우 정치 재기를 노리는 전·현직 경남지사 간 대결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홍 지사는 특강을 다니며 활동 반경을 넓히는 전략으로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여권 잠룡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무효화시켜선 안된다”는 강경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이 전 최고위원은 31일 밤 방송된 KBS1 특별기획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대선주자로서 현 시국과 주요 현안 등에 대한 해결책과 함께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이인제 전 최고의원은 "재협상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상정되면 '장을 지진다'는 표현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여의도 사무실 앞에 쌈장이 놓여졌다.
9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서울시 여의도 국회 본관 이 대표의 사무실 출입문 앞에 빨간 냄비 속 쌈장이 놓였다. 문 위엔 '국민의 명령이다. 장 지지자'고 적힌 A4 용지가 붙여졌다.
앞서 이정현 대표는 지난
박근혜 대통령이 ‘4월 퇴진’ 의사를 직접 밝힐 것인지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만약 박 대통령이 탄핵안 표결 전 입장을 밝힌다면 그 형식은 4차 대국민 담화나 박 대통령이 3차 담화 당시 약속한 기자회견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박 대통령이 금명간 어떤 방식으로든 퇴진 일정과 관련한 추가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
강석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정현 당대표가 물러나지 않으면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직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못한다는 게 국민의 비판적인 여론”이라며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로드맵을 제시하고 물러남으로써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이 체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당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최고위원은 1일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과 박근혜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해달라” 며 “박근혜 대통령님 힘내십시오”라며 당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또 “대통령께서 대국민 사과 이후 상임고문단과 사회 원로 분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최순실 파문’으로 여당이 요청한 국정 쇄신 요구에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박 대통령 발언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당 최고위원회의 입장을 들었다”면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