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평산책방 공익사업 홍보與, 문 전 대통령 공세 수위↑與, ‘문재인 심판론’으로 총선 치른다는 분석
“충심으로 외국에 나가 계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이제 그만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여권 인사들이 최근 입을 모아 비판하는 인물은 1년여 만에 공식 행보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문 전...
대선전에 친문(친문재인)세력과 비문세력이 정면충돌했다. 이재명 이낙연 세력의 대립은 대선 후에도 진행형이다. 수박(이재명 의원을 지지하지 않는 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 논쟁의 밑바닥엔 ‘이재명 책임론’과 ‘이재명 역할론’ 충돌이 자리하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 패배에 고개를 숙였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뼈를 깎는 자성은 엿볼 수 없다. 혁신을...
이날 민주당에 재입당한 인사 명단에는 천정배, 유성엽, 최경환, 김유정, 정호준, 김광수, 김종회, 이용주, 우제항, 선병렬, 김세웅 전 의원 등 호남계 비문(비문재인) 인사 11명과 민병두 보험연수원장이 포함됐다.
이들 중 대다수는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체제와 충돌해 반기를 들고 탈당한 바 있다. 본격적인 복당 절차는 내년 1월 3일부터 진행되지만, 호남계...
각종 의혹으로 야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미뤄진 상태다.
이 후보자들의 인사청문보고서 제출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이후에는 대통령이 10일 안에서 임의로 추가기한을 주고 제출을 요청하는데, 그간 문재인 대통령은 짧은 시간만 내주고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해왔다.
하지만 재보궐 참패 직후에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지냈고, 이해찬 전 대표 체제에서 당 대변인을 맡았다.
이날 두 인사는 앞선 인선과 마찬가지로 비주류 포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무총장에 윤관석·비서실장에 김영호·수석대변인에 고용진·대변인에 이용빈 의원 등이다. 윤 원내대표와 김용민·강병원·김영배 최고위원 등 선출직에 친문이 포진한 만큼 탕평인사 차원이다.
송 대표가 민생 현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하는 와중에 김용민 최고위원은 검찰개혁을 힘주어 말했고, 비문 백혜련 의원은 “발전적 논의를 위해선 다양한 의견은 필수”라며 우회적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백 의원은 6일 YTN라디오에서도 “검찰개혁을 하지 말자는 게 아니다. (다만) 당내에 민생 이슈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내분...
송영길 "민주당 원팀으로 대선 준비할 것"문 대통령도 "당이 정책 주도하라" 뜻 전해백신·부동산·반도체 특위 재구성해 당정협의 주도지도부 친문ㆍ비문 온도차에 순탄치는 않을 듯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첫 공식 행보를 한 3일 정책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내년 대선이 다가오는 만큼 당이 정책을 리드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문재인 정권이 말기에 접어들며 동력이 약해지는 만큼 합이 맞는 친문 인사가 원내를 이끌어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여론이 의원들 사이에선 더 강했던 것이다.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윤 원내대표는 원내 운영에 주도권을 쥐겠다는 반면 박 의원은 타협의 여지를 두겠다는 게 큰 차이였는데, 선거 패배로 위기에 처한 지금 상황에선 당내 결속을 다져야...
친문에선 강병원·김영배·김용민·서삼석 의원이, 비문에선 이낙연 전 대표의 대권가도를 지지하는 전혜숙·백혜련 의원이 출마했다. 원외 인사로는 황명선 논산시장이 도전했다.
선출직 최고위원은 총 5명을 뽑는데, 출사표를 던진 게 7명에 그쳤다는 점에서 전당대회 흥행은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4·7 재보궐 선거 패배로 당내 분위기가 혼란스러운...
백 의원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대권가도를 지지하는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비문 인사다.
먼저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에 임명한 김영배가 정책에 현장성과 감수성을 더하겠다”며 “여의도에 매몰되지 않고 현장의 감각을 더 해 17개 전국 시도당 전체에 정책연구소를 설치해 지역과 현장의 요구가...
전 의원은 총선 이후 초선 당선인 전원에게 꽃바구니를 보내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고, 김 의원과 정 의원도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노웅래 의원과 박완주 의원도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으로 당선인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현재 친문에서는 김태년·전해철 의원이 출마를 확고히 한 상태지만 사무총장 윤호중 의원도 원내대표 도전을 고려...
그는 총선 ‘야전사령관’으로 ‘친문’ 김경수 경남지사, ‘비문’ 이재명 경기지사를 통합했고,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청와대 출신 출마 인사들을 특별히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대표를 보좌하며 인재영입에 나섰고, 공약 개발, 공천 과정에도 관여하며 진두지휘했다. 선거운동 시작 이후에는 주요 접전지역 후보들과 연구원 간 공약 이행 협약을 진행했고...
공천권을 얻지 못한 의원들은 대부분 계파색이 옅거나 ‘비문’(비문재인)으로 분류된 의원들이고, 친문 의원은 대부분 본선행 티켓을 받았다.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과 고민정 전 대변인 등 출사표를 던진 청와대 출신 인사도 총 34명 중 절반이 넘는 21명이 공천을 받았다.
통합당의 경우 당내 주류였던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이 대거 공천에서...
현재 민주당에서는 윤건영 국정기획상활실장,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한병도 전 정무수석, 박수현 전 대변인, 권혁기 전 춘추관장, 김우영·김영배·민형배·복기왕 전 비서관 등 내년 4·15 총선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7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문 그룹에 속하는 한 민주당 의원은 ”청와대에서 나와 선거에 나오려는 분들...
외부 인사 가운데는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 황희두 씨가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민주당의 총선기획단 구성에는 ‘조국 사태’ 이후 지도부 쇄신론이 나오는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비문(비문재인)’ 금태섭 의원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금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과정에서 당론과 다른 의견을 공개적으로 펼친 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물갈이는 시기도 빠르고 역대급으로 예상돼 ‘문재인계 인사’로 불리는 ‘친문’과 ‘비문’ 간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 ‘하위 20%’ 고려하면 40여명 물갈이 가능성… 16대 이후 ‘최대 예상’ = 민주당이 대대적인 물갈이 시기를 앞당긴 이유는 ‘조국 정국’ 탈출이다. 조국 사태로 악화한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 조기 공천 모드로...
세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비문으로 분류되던 송 후보 역시 “문재인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는 ‘이지스함’이 되겠다”는 선거구호를 내세우고 있다. 송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았다는 점 등을 내세우며 자신이 ‘신문(新文·새로운 친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후보들 간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자 민주당 내에서는 우려의...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실시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116표 중 78표를 얻어, 38표를 얻는 데 그친 비문 노웅래 의원을 제치고 새로운 원내사령탑에 선출됐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근로시간 52시간 단축을 핵심으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와 한국GM 사태 등에서 협상력을 발휘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홍 신임...
지난달 30일 발표한 현역 여당 의원 출신 김부겸 행정자치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김현미 국토교통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중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꼽히는 도종환 의원을 빼고는 비문(비문재인)으로 분류된다.
또 임종석 실장을 비롯해 하승창 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김수현 수석 등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일한 적이 있으며 전병헌 수석은 ‘동교동계’...
도종환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장관 후보자 모두 비문 성향이라는 점에서 탕평과 균형 인사의 원칙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김현미 의원을 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김현미 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하는 파격 인선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현미 의원 발탁 배경과 관련해 “최초 여성 국토부 장관이라는 상징성이 고려된 것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