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는 지난달 말 NH투자증권과 손잡고 국내 블록딜에 투자하는 ‘얼터너티브-블럭딜랩 2호’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NH투자증권 Wrap운용부에서 얼터너티브 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형태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목표 모집액 400억 원어치를 완판했다.
블록딜이란 주식시장에서 대량의 지분을 매각할 경우 물량 부담에 대한 급격한 가격 변동을...
NH투자증권은 국내 블록딜(대량매매) 주식에 투자하는 ‘얼터너티브-블럭딜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18일~22일까지다.
‘블록딜’이란 주식시장에서 대량의 지분을 매각할 경우 물량부담에 대한 급격한 가격변동을 줄이기 위해 시장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고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블록딜은 대량으로 거래되는 특성상...
홈캐스트는 “기존 최대주주 신흥정보통신의 시간외 블럭딜 매매에 따른 변동”이라면서 “기존 2대주주인 에이치바이온이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에이치바이온은 황우석 박사가 2008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는 회사다. 2008년 설립된 에이치바이온은 바이오신소재 연구개발, 생산판매, 체세포복제배아 개발에 의한 형질전환동물 생산 등의 사업을...
삼성생명은 지난 28일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전량(37.45%)을 블럭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을 통해 1조5400억원에 취득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의 지분 71.86%를 보유하게 돼 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보유 지분을 인수하면서 지속적으로 삼성카드를 괴롭혀왔던 매각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이...
블럭딜 대상은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물량 가운데 일부다. 예보는 현재 한화생명의 지분 22.75%(1억9759만14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블록딜이 완료되면 한화생명의 자사주는 5%에서 13.5%로 늘어난다. 반면 예보의 보유 지분은 15.25%로 낮아진다.
한화생명이 5200억원을 투입해 예보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이유는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황이기...
주당 매입가격은 8320원에서 4% 할인된 금액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이번 블럭딜 대상은 예보가 보유한 물량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현재 한화생명의 지분 22.75%(1억9759만1400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생명측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예보가 지난해부터 한화생명의 지분을 블록딜 하기 위해 준비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아 소량만 매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화생명의 지분 매각설도 있기 때문에 2% 물량이 블럭딜 된다면 시장에 충격이 가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G손보 관계자는“흥국화재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팔 계획을 하고 있었다”며“하지만 팔고 싶어도 가격이 낮고 보유지분도 많아 시간외 대량매매(블럭딜)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지분 매각처럼 시장에서 팔수 있는 환경만 주어진다면 꾸준히 지분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의 최대주주인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1923만주를 매각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기업은행의 주식 1923만770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주당 가격은 1만3000원으로 이날 종가인 1만3650원보다 4.8% 할인된 금액이다. 지분이 매각되면 기획재정부는 2500억원을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주관사 증권사들이 신주인수권을 모아 외국계 금융기관에 시간외대량매매(블럭딜)로 넘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현재 진행되는 것으로 봐서는 대량의 실권주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스공사가 이처럼 실권주 방지에 안간힘을 쓰는 것은 이번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인 정부(1600억원) 출자를 제외하고 한전이나...
한미메디케어, 보유 주식 130만주 168억에 블럭딜 위임 매각
한미메디케어 최대주주 한미약품 오너家 개인회사 ‘한미IT’
한미약품 오너일가의 개인회사(A)가 최대주주로 있는 비상장회사(B)가 코스닥 상장사인 한스바이오메드에 투자한지 3년만에 100억원이란 수익을 거뒀다.
25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미메디케어(B)는 지난 18일 보유중이던...
향후 블럭딜한 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경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700원(-3.25%) 내린 2만850원에 매매되고 있다.
처분 금액은 2403억원, 주당 처분가액은 1만9975원이다. 회사 측은 이날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DB밸류제일호사모투자가 S&T대우 주식의 18%정도를 보유함에 따라 오버행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하지만 이번 블락딜 건으로 인해 오버행 물량이 상당부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10개 기관에 블럭딜 물량이 배정됨에 따라 그동안 주가에 부담을 주었던 산업은행 물량과 주식유통량 부족이 해소된 데 따른 것이다.
재매각 무산시 하이닉스 지분의 블럭딜 방안도 아직은 논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블럭딜 방안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며 "재매각이 무산될 경우에도 당장 블럭딜 물량이 시장에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일 재매각이 무산된다면 우선은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9개 채권 기관 중 외환은행 1곳의 입장이며 9개 채권단은 지난 16일 하이닉스의 지분을 블럭딜을 통해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없다.
주주협의회 주관은행인 외환은행은 운영위원회 협의 결과 공개경쟁방식 재입찰을 추진하고 캐피탈마켓을 통한 지분 일부 매각이 필요하다는 데 대부분 공감했다는 보도를 통해...
희림은 지난 6일 국내 대형 기관투자자 1곳에 25만주를 전량 매각한데 이어 하룻만에 또다시 블럭딜을 성사시켜 기관의 주관심 종목으로 떠올랐다.
회사측은 지난 5일 7.1%에 달했던 자사주 지분율은 0.9%로 떨어져 그동안 주가의 불안요소였던 유동성 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희림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열흘간...
이번 블럭딜에 따른 매매차익이 26억원에 달한다. 올해 영업이익으로 12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 희림은 영업호조에다가 주식 매매차익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있어 이중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지분매각으로 거래가 활성화돼 유통물량이 확대되고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문의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