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탐정] 하이닉스, 채권단 블럭딜 매각은 과장된 것

입력 2009-11-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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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채권단의 보유지분 블럭세일 검토 소식에 전일 대비 1300원(-6.60%) 하락, 1만8400원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는 17일 알려진 사실과는 조금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일부 매체에서는 하이닉스 채권단이 하이닉스의 재매각을 추진키로 하고 12월 15일까지 새로운 인수후보자를 찾고 하이닉스 채권단 지분 중 완전 공개 매각 추진 이후 여의치 않을 경우 10 ~ 18% 가량의 지분이 Block deal을 통해서 주식 시장에 출회될 수 있다라는 구체적인 뉴스도 보도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9개 채권 기관 중 외환은행 1곳의 입장이며 9개 채권단은 지난 16일 하이닉스의 지분을 블럭딜을 통해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없다.

주주협의회 주관은행인 외환은행은 운영위원회 협의 결과 공개경쟁방식 재입찰을 추진하고 캐피탈마켓을 통한 지분 일부 매각이 필요하다는 데 대부분 공감했다는 보도를 통해 블럭딜이 기정사실화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재매각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채권단 의결권 기준 75%의 동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블럭딜 관련된 것이 채권단 전체의 의견이 아닌 만큼 블럭딜 건에 관련해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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