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이 검출된 비누방울총(버블건) 등 불법·불량 수입제품이 대거 적발됐다.
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 등 수입 선물용품의 통관 단계에서 안전성 집중검사를 한 결과 불법·불량제품 44만 점을 적발,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완구가 41만6000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용품인 직류전원장치가 1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어린이용품과 전기용품 중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불법‧불량 제품 116만개가 적발됐다. 어린이용품 중 장신구와 학용품은 납 함유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했으며 완구는 독성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초과 검출된 완구 등도 포함돼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관세청과 함께 올해 상반기 주요 4개 세관에서 통관단계의 수입 전기용품 및 공산
기술표준원은 불량 어린이용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중 판매중인 13개 품목 492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48개 불량제품에 대해 즉각적인 판매중지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완구, 어린이용장신구, 유아용섬유제품 등 6품목 31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등의 유해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