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관련 법안이 작년 12월 통과되면서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조합설립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대 관심지로 떠오른 곳은 분당이다. 이곳은 도시 조성 시 아파트단지들이 몰려 있는 데가 최근 시공되는 아파트단지와는 달리 길게 늘어서 있는 판상형 단지가 즐비하다.
현재 일부 단지는 리모델링 추진 관련 조합이 설립돼 있고 다른 단지
올해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저평가 지역을 중심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가 올해 1월 4일부터 3월 11일 현재까지 1기 신도시 5곳의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0.1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산본(-0.19%), 평촌(-0.19%), 일산(-0.18%), 분당(-0.17%) 순으로 하락했지만, 시세가
직간접적으로 판교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분당과 용인 지역에서 매매가는 연일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전세가는 인근의 대단지 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용인지역 매매가는 연초에 비해 10.26% 상승한 반면 전세가는 오히려 0.61% 하락했다. 분당 역시 매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