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아파트값, 저평가 지역 강세

입력 2008-03-12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저평가 지역을 중심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가 올해 1월 4일부터 3월 11일 현재까지 1기 신도시 5곳의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0.1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산본(-0.19%), 평촌(-0.19%), 일산(-0.18%), 분당(-0.17%) 순으로 하락했지만, 시세가 저렴한 신도시 지역은 오히려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올랐다.

분당의 경우 야탑동(0.27%)이 강세다. 3월 현재 야탑동 3.3㎡당 평균 매매가는 1천7백71만원으로 분당 평균치 1천9백94만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그동안 분당 매매가가 급등해 진입하지 못했던 수요자들이 지하철 이용이 가능(분당선 야탑역)하면서 판교신도시와도 인접해 있는 야탑동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본 역시 평당 매매가가 가장 낮은 재궁동과 오금동 일대 아파트값이 0.79%와 0.11%로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안산선 산본역 일대로 소형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곳으로, 산본 평균 매매가는 1천54만원이지만 재궁동과 오금동은 각각 8백40만원과 8백76만원으로 모두 1천만원 미만인 곳이다.

재궁동 충무주공2단지 56㎡가 5백만원 상승해 9천7백만~1억2천2백만원, 오금동 율곡주공3단지 82㎡가 5백만원 상승한 2억2천만~2억6천만원이다.

중동신도시(1천71만원)는 평균 매매가 낮은 중동(1천68만원)만 0.48%로 매매가가 올랐다.

중동 덕유주공4단지 59㎡가 1천1백50만원 상승해 1억5백만~1억2천8백만원, 금강주공 66㎡도 1천만원 올라 1억8천5백만~2억5백만원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그 외 평촌(1천5백9만원)은 시세가 저렴하면서 과천선 범계역 이용이 편리한 부흥동(1천3백29만원)이 0.22%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72,000
    • -5.08%
    • 이더리움
    • 4,211,000
    • -6.67%
    • 비트코인 캐시
    • 547,000
    • -5.45%
    • 리플
    • 791
    • -5.83%
    • 솔라나
    • 215,100
    • -8.55%
    • 에이다
    • 514
    • -6.55%
    • 이오스
    • 731
    • -5.31%
    • 트론
    • 174
    • -3.87%
    • 스텔라루멘
    • 135
    • -3.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8.56%
    • 체인링크
    • 16,740
    • -7.67%
    • 샌드박스
    • 400
    • -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