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보험사의 수익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매출액)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377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2조4795억원 보다 36.2%(8981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9418억원으로 전년동기(1조4749억원) 대비 23.3%(3
2분기에도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성장 둔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한화생명 등 생명보험사 2곳과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 5곳 등 총 7개 보험사의 2013회계연도 2분기(7~9월)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78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분기 대비 6.3%
삼성생명과 동양생명을 제외한 주요 보험사들의 1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마감한 2013회계연도 1분기(4~6월) 영업(잠정)실적을 살펴보면 삼성·한화·동양·신한 등 4곳의 생보사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동양생명과 삼성생명은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한화생명과 신한생명은 각각 40% 이상 줄었다.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보